최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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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철의 걷는 그림>문화 2010. 12. 4. 22:23
스쳐가는 우리의 모습들 [지데일리] http://gdaily.kr/11536 크로키(croquis)란 회화에서 초안, 스케치, 밑그림 등의 뜻을 지닌 기법을 뜻하는 용어로 대상의 특징을 단시간에 재빨리 포착해 그리는 것을 말한다. 예술창조의 기초가 돼 있는 것으로 작가의 감성이나 감동이 솔직하게 표현된다. 최호철은 지난 1988년 이래 항상 크로키북을 가지고 다니면서 우연히 부딪히는 주변의 이미지를 크로키로 그려냈다. 그렇게 모인 크로키북이 어느새 130권을 넘었고, 올해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열렸던 전시회 ‘곁에 있는 풍경’에서 그의 크로키들은 한쪽 벽면을 가득 메우고도 남았었다. 전시회를 찾은 많은 이들이 그 벽 앞에서 한참 동안이나 발걸음을 멈췄었다. 은 그들을 감탄하게 하고 때로는 웃음 짓게 만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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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 끝 기행라이프 2010. 9. 2. 12:31
‘그냥’ 그린 그림들…? 지데일리 http://gdaily.kr/4441 ≪펜 끝 기행≫은 두 만화가가 함께한 여행의 기록이다. 출발은 바람 타는 섬, 제주다. 같은 학교 교수로 만나 함께 떠난 제주도 교직원 연수는 펜 끝 듀오가 결성된 계기다. 이후 이들의 여정은 만화의 나라 일본, 예술의 나라 이탈리아, 그림 같은 풍경의 나라 스위스, 상상 이상의 충격을 주는 중국을 거쳐 다시 우리 땅 울릉도와 독도를 거쳐 마무리된다. 이 책의 지은이인 최호철과 박인하는 학교에서 만화를 가르친다. 이들은 지난 5월5일 어린이날을 즈음해 찾아온 ‘불량 만화 화형식’의 주홍글씨를 가슴에 새기지 않은 만화인들이다. 최호철은 화가였다가 만화를 붙들었고, 박인하는 글쟁이였다가 만화를 붙들었다. 만화에 붙들린 이들은 세계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