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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선 '매일'이 중요한 것"라이프 2013. 1. 7. 11:06
[당신의 인생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하버드경영대학원 석좌교수는 기술과 기업 혁신에 관한 명쾌한 통찰을 담아낸 ‘혁신 이론’의 창시자로 한평생 경영학을 집대성해온 거장으로 통한다. 는 그동안 정통 경영서만 집필했던 그가 처음으로 일반 대중을 향해 던지는 경영학을 접목시킨 인생론이라 할 수 있다. 지난 2010년 봄, 학생들의 요청으로 크리스텐슨은 하버드경영대학원 전체 졸업생 앞에서도 본인의 철학과 노하우가 모두 담긴 ‘인생경영학 특강’을 진행했다. 2009년 가을부터 암으로 투병하느라 머리숱이 거의 없을 정도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으나 그는 혼신의 힘을 다해 연단에 섰다. 이 연설은 하버드에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으며, 유명세를 타면서 에도 소개됐다가 이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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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움의 힘이 만든 세상사회 2012. 7. 16. 16:11
[콰이어트] 두세 명 중 한 명은 내향적인 성향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한다. 내향적인 성향이란 조용하고 수줍음을 잘 타며, 겁이 많고 외부 자극에 일반인들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외향적인 사람은 말하기를 좋아하고 자극을 즐기며 홀로 있기 보다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주목받기를 원한다. 그렇지만 사람은 대부분 외향성과 내향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두 기질의 비율이 각자마다 다를 뿐이다. 즉, 인간이라면 누구나 마음이 움츠러드는 순간이 있다. 다만 그 강도가 어느 정도인지 개인 차이가 있을 뿐이다. *콰이어트, 수전 케인, 김우열, 알에이치코리아 수전 케인은 어린 시절 매우 내향적인 아이었지만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다니며 사회적으로 외향성을 요구받았던 그녀의 삶은 상처투성이였다. 그는 왜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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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을 버리면 가능성이 보인다사회 2012. 5. 30. 13:06
[누구나 게임을 한다] 한때 12시가 되면 가상 세계에 철문이 굳게 닫히는 이른바, ‘신데렐라 법’이라고 불리는 ‘셧다운제’가 실시돼 논란이 된 적이 있다. 16세 미만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이 법은 야간 게임을 불허하는 일종의 비상계엄령으로 인터넷 게임중독을 예방하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그러나 이러한 취지는 본질에 접근하는 방식이나 실효성 면에 대한 찬반 논란으로 이어졌으며, 이는 쉽게 수그러들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게임중독으로 인한 폭행, 사기, 살인 등 강력범죄가 늘어나면서 그때마다 꼬리표처럼 우리에게 ‘게임의 중독성과 폭력성, 이대로 안전한가?’와 같은 질문이 던져진다. 하지만 이런 식의 접근은 동일한 게임을 하고 있는 전국의 수많은 플레이어들을 잠재적 게임중독자로 귀결해버릴 뿐, 근본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