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개발업체인 엔브로스가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캐릭터 부문 대통령상을 받은 ‘캐리’ 캐릭터를 활용해 개발 중인 가족용 모바일 게임 ‘캐리 해피하우스’로 연이어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엔브로스(대표 나동훈)는 ‘캐리와 친구들’ 캐릭터의 원작자인 캐리소프트(대표 권원숙·박창신)로부터 2억원을 투자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또 엔브로스는 당초 1억5000만원 목표로 진행 중인 크라우드펀딩이 마감 2주일을 앞둔 시점에 목표금액을 넘어선 2억원을 유치함에 따라, 공모 목표액을 3억원으로 늘려 잡았다고 밝혔다. 크라우드펀딩 업체인 와디즈를 통해 이뤄진 공모에는 200명이 넘는 개인투자자가 참여했다.


엔브로스는 확보한 자금을 게임의 마무리 개발과 초기 마케팅 활동에 투자할 예정이다.


엔브로스의 잇따른 자금유치는 오는 2월 설 연휴 직전에 출시될 ‘캐리 해피하우스’ 게임이 비공개 테스트(CBT)를 거치면서 완성도가 크게 높아졌고, 원작자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건전한 모바일 게임의 새로운 관심 대상으로 부상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나동훈 엔브로스 대표는 “아직 비공개인데도 ‘캐리 해피하우스’에 대한 높은 관심은 엄마, 아빠, 어린 자녀, 삼촌과 이모가 함께 즐기는 국민 가족게임에 대한 사회적 필요를 방증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는 “2주 만에 개인투자자 200명이 넘게 투자하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캐리소프트도 주저 없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캐리해피하우스'는 다양한 미니게임을 즐기면서 캐리와 친구들의 방을 인테리어 디자인 감성으로 꾸미고 친구와 함께 이야기 하는 게임으로 10년 이상의 개발 경력을 가진 엔브로스의 베테랑 개발자 10여명이 지난 1년 동안 개발해왔다.


한편 '캐리와 친구들'은 2017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대통령상을 받은 유명 캐릭터로 어린이들 사이에서는 '캐리+대통령'을 줄여 '캐통령'으로 불린다.


지데일리 손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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