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아르바이트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배송 인력을 중심으로 설 아르바이트 인력을 5500여명 채용한다고 밝힌 가운데 신세계백화점 5000여명, 현대백화점 4800여명 등 주요 대형백화점 3사의 아르바이트 채용 인력만 1만5000여명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설 선물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하는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단기 아르바이트 채용이 이어지면서 알바생들의 구직난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은 자사 사이트에 등록되는 주요 설 단기 아르바이트 채용공고를 따로 분류해, ‘2018 설날 단기 알바채용관’을 마련했다. 유통점·마트부터 △백화점·면세점 △농수산·청과·축산 △배달 △포장·선별·분류까지 업종별 설날 알바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알바몬 설날알바 채용관은 설 연휴 마지막날인 오는 18일까지 알바몬앱과 모바일 알바몬, 알바몬 웹 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가장 많은 단기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분야는 역시 주요 대형 유통점과 백화점의 설 행사 아르바이트로 유통업계에서는 전국 각 지점 점포와 물류센터에서 근무할 아르바이트생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 설 배송과 관련한 물류/배송 알바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설 선물세트와 제수용품 판매를 위한 판촉 아르바이트, 그 외 전산입력이나 상품 주문 접수, 해피콜 업무 등도 주로 모집하는 직종 중 하나다. 급여는 맡는 업무에 따라 다르게 책정되며, 업무 성격에 따라 보건증 제출, 관련 자격증 제출 등의 별도 지원 자격이 따른다.


제조업체에서도 판매판촉 아르바이트를 많이 고용하지만, 이보다 앞서 제작/포장 아르바이트생 모집이 이뤄진다. 선물용품 등 설 용품 제조 업체에서는 직접 상품을 제조하는 것 외에도 포장, 분류를 위한 단기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 짧은 기간 내에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주말근무, 연장근무가 이어지기도 하며 이에 따른 수당 덕에 보다 두둑한 급여를 기대할 수 있다. 


명절을 전후로 선물 및 각종 상품 배송이 급증하는 주요 택배회사와 물류회사에서는 물류/배달 아르바이트 채용과 함께 포장 단순 노무, 물류센터 입출고 알바 등의 단기 알바가 이어진다. 또 인터넷 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단기 전산 입력 알바, 전화 주문 상담 등의 아르바이트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달에는 설 특수와 함께 발렌타인데이, 졸업식 등의 아르바이트 시즌 이슈도 있다. 사탕바구니 등 선물 포장/제작 아르바이트, 꽃다발 등 기념품 판매판촉 아르바이트 등도 2월 내내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희망하는 키워드로 알바몬 검색창에 직접 입력하여 원하는 알바를 찾아보거나, 알바몬 날짜별 단기 알바 서비스를 이용하면 내가 원하는 날짜에만 일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쉽게 확인, 지원할 수 있다.


알바몬 변지성 팀장은 “명절맞이 단기 아르바이트는 길게는 2~3주, 짧게는 단 하루에 이르는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일을 집중 처리해야 하다 보니 연장근무 수당, 휴일 수당 등이 포함돼 평소보다 짭짤한 급여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라고 밝혔다. 특히 “판매판촉 알바는 주부 등 가족단위 고객을 상대해야 한다거나 운송물류 알바는 일정 수준 이상의 운전경력을 요하는 등의 업무 특성상 다른 때와 비교해 중장년층이 일할 기회가 열려 있다”고 밝혔다.


지데일리 손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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