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위의도서관 메인 페이지 <자료제공 구름위의도서관>


<지데일리> 주민들이 읽은 책을 등록하고 서로 빌려볼 수 있는 온라인 도서공유 서비스가 오픈했다. 


구름위의도서관은 주민이 책을 빌려주면 지역화폐를 적립해주고, 지역 내 미용실, 분식집, 빵집, 카페 등 가맹점에서 물건을 사거나 비영리단체 후원금을 낼 수 있다. 


책을 빌려보는 주민은 3000원의 왕복 배송비만 내면 볼 수 있다. 도서관은 책 배송과 대출과 반납 업무를 맡아서 해준다. 


구름위의도서관은 2013년 수원시가 사회적기업희망재단의 사회적기업육성사업을 통해 1년 동안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쳐 최근 개관했다. 


이 도서관은 기본적으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도서관이다. 공유 아이템은 ‘책’이고, 1호점의 서비스 지역은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과 호매실동으로 국한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지역화폐’를 도입하고 철저하게 ‘지역기반의 폐쇄형 서비스’를 추구, 단순히 책을 넘어 지역 주민과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을 아우르는 지역 공유경제 활성화를 지향한다는 점이다. 


구름위의도서관은 스스로 시장을 좁힘으로써 사업 초기 한정된 자원과 역량을 지역에 집중할 수 있고, 오히려 더 큰 시장을 만들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수원시의 경우 동일한 서비스 플랫폼을 약 20개 지점으로 추가 확장할 수 있고 약 4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나아가 단순한 책 공유를 넘어 대안 경제 영역으로까지 확장시킬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설계도 준비돼 있다. 


이러한 설계가 가능한 이유는 지역화폐의 도입 덕분이다. 구름위의도서관은 금곡동과 호매실동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 ‘별’을 도입했다. 


이 화폐는 주민들이 도서를 공유할 때뿐만 아니라 각 업종의 지역 소상공인, 단체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다. 


이 도서관은 오픈 공유플랫폼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의 구애를 받지 않고 지자체별 도입과 확장이 가능하다. 


때문에 과거 실험적으로 지역화폐를 도입하여 운영하다 중단한 지역이나 지금 한창 활발하게 운영 중인 지역, 처음부터 지역화폐를 도입하고 싶은데 관련 서비스가 없어 운영을 못하는 지역 등 모든 지역에 구름위의도서관 지점 개설이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 도서관이기 때문에 책을 보관, 비치해야 하는 공간이 필요 없어 건물 임대료와 도서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이렇게 절감된 비용은 도서대출 서비스 이용료를 낮춰주고 지역의 작은 가게들과 마을공동체의 재정적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지역 기반 폐쇄형 서비스이기 때문에 배송비도 절감할 수 있고 배송 속도도 일반 온라인서점보다 더 빠르다. 


김경훈 대표는 “미국에서 그랬듯이 자본주의 시스템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그래서 오히려 시장경제를 강화하는데 일조하는 공유경제영역의 사업이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서비스로 키우고자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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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소리 들리는 마음

저자
노선영 지음
출판사
가교 | 2014-04-10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나는 듣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잘 보는 사람입니다” 들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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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ve a Good story, gdaily 지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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