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다문화·취약계층 카페 창업 지원 활발비즈니스존 2017. 9. 27. 11:40
포스코가 후원하고 세스넷(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이 주관한 '다문화·취약계층 경제적 자립지원사업' 카페 오픈식이 지난 26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곽정식 포스코 ER실장, 사룬 주한태국대사관 대사, 박찬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본부장, 정선희 세스넷 이사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카페 오픈식의 주인공은 태국 출신의 결혼이주여성 순안(48세)씨로 다문화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후원하는 'I’m CEO Project' 대상자로 선정돼 카페 CEO라는 꿈을 이뤘다.
포스코의 'I’m CEO Project'는 바리스타로서 경력을 쌓은 한국 다문화여성이 직접 카페를 창업하여 지속적이고 주체적으로 자립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1월 모집공고 후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이들은 창업 기초교육을 비롯해 2000만 원의 창업자금, 경영컨설팅, 제반 행정 절차를 종합적으로 지원받는다.
앞서 지난해에는 북한 이주여성과 필리핀 여성이 해당 사업을 통해 카페를 창업했으며, 올해 9월에는 태국 출신 순안 씨가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카페를 오픈한 것이 이어, 캄보디아 출신 반말리 씨도 광진구 자양동에 카페를 오픈한다.
곽정식 ER실장은 축사에서 "다문화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후원하는 'I'm CEO Project' 활동이 한국에 거주하는 다문화,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데일리 손정우 기자
'비즈니스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택금융공사, 2분기 주택구입부담 증가 (0) 2017.09.27 한전, 에너지신산업 스타트업·에너지밸리 투자기업 지원 활발 (0) 2017.09.27 SK루브리컨츠, 스페인 렙솔과 오토바이용 엔진오일 시장 공략 (0) 2017.09.27 씨트립코리아, 마카오 호텔·항공 특가할인 행사 (0) 2017.09.27 삼성SDI, 인터베터리서 고성능 배터리 제품 라인 공개 (0) 2017.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