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뜻의 '소확행(小確幸)'이 2018년 라이프 스타일의 트렌드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수필집에 등장한 단어인 소확행은 현재에 충실하고자 하는 이들의 공감을 얻으며 소비에서부터 일상을 관통하는 가치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금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중요하게 여기며 살겠다는 욜로(YOLO), 휘게(hygge) 라이프와도 맞닿아 있는 셈이다.


소확행 트렌드는 인테리어, 홈퍼니싱 시장에서도 화두다. 1인 가구나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생활공간을 소박하지만 편안하고 아늑하게 꾸밀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년을 맞아 집 곳곳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소확행 인테리어 소품들이 눈길을 끈다


팝업아크릴(왼쪽), 팝업아크릴 플랫(오른쪽), 아크릴 우드 / 찍스 제공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인테리어 소품 중 액자만큼 손쉽게 실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아이템도 없다. 특히 이미지, 크기, 프레임 종류 등에 따라 원하는 분위기로 공간을 조성할 수 있어 효용성이 높다. 여행사진부터 가족사진까지, 소중한 순간을 담은 사진을 활용한다면 아늑한 집을 꾸밀 수 있다.


디지털 사진인화기업 찍스는 사진인화와 액자 결합 상품인 '사진@액자'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찍스는 최근 아크릴우드, 팝업 아크릴, 팝업 아크릴 플랫 등 새로운 프레임을 추가했다. 


아크릴우드는 아크릴과 나무판 사이에 사진을 압착한 탁상용 인테리어 액자로, 0.5cm의 두꺼운 아크릴이 사진을 덮어 깨끗한 느낌이 들며, 유리가 없어 안전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뒷면에 1.5cm의 두툼한 나무판과 지지봉을 결합해 내구성과 안정감을 갖췄다. 


팝업아크릴과 팝업아크릴 플랫은 아크릴 사진을 액자 뒷판에서 띄운 입체적인 벽걸이형 인테리어 액자다. 팝업아크릴의 액자는 나뭇결이 살아있는 원목무늬의 프레임을, 팝업아크릴 플랫은 짙은 밤색의 프레임을 사용한다. 


또한 찍스는 인테리어용으로 적합한 어울리는 고흐, 모네, 클림트 등 세계 유명 화가들의 명화이미지 40여 개와, 전 세계 32개국 관광지의 일상 및 랜드마크를 감각적으로 담은 여행이미지 720여 개를 무료 제공해 손쉬운 액자 제작을 돕고 있다.


식물을 통한 인테리어를 뜻하는 ‘플랜테리어(Planterior)'는 공기청정과 심신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식물을 키우는 것에 자신이 없다면, 가습기처럼 사용만해도 플랜테리어가 될 수 있다.


힐링팟㈜의 자연 기화식 가습기 힐링팟은 기존의 물탱크를 없애고 공기정화 기능이 있는 식물을 가습기 상부에 급수하는 방식으로 제작된 친환경 가습기다. 식물을 키우는 즐거움과 실내 가습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제품 사용법은 화분 옆 공간에 물을 부어주면 향균 처리된 부직포가 자연증발 효과를 내며 공기 중에 수분을 퍼뜨린다. 아울러 힐링팟㈜은 공기청정 무드등 가습기와 부직포 가습기도 선보이고 있다. 


공기청정 무드등 가습기는 화분에 자연이끼를 심고 무드등 기능을 추가한 제품으로 건조한 겨울에는 가습기로 다습한 여름에는 디퓨저로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부직포 가습기는 나무 모양의 부직포에 물을 부어주면 자연증발 가습이 되는 제품이다.


신년을 맞아 다양한 디자인의 달력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독특한 디자인의 인테리어 달력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 달력은 간단한 아이디어를 통해 바쁘게 흘러가는 1년의 시간을 매일 체크하고 소중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 벤처 기업 쿨 이너프 스튜디오는 아이디어 달력 상품 ‘HAVE A NICE YEAR2018’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일, 월, 년 이라는 달력의 시간을 초, 분, 시 시계의 시각으로 나타내 종이 한 장에 담은 제품이다. 


2018년을 시계에 담아 1분을 하루로 비교해보며 1년의 얼마만큼을 지나쳐 왔는지 또한 한 해가 얼만큼 남았는지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달력 한 가운데 위치한 시계바늘은 수동으로 이동이 가능하므로 매일 한 눈금씩 이동을 시키며 하루를 시작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제품은 가로 520mm, 세로 668mm로 제작되어 벽면이나 냉장고 등에 부착하면 인테리어 효과를 낸다.


집에서도 스마트폰과 연동해 고음질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나 분위기 있는 공간을 연출해주는 무드등이 인테리어 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블루투스 스피커와 무드등 기능을 결합, 겨울철 따듯한 인테리어 효과까지 겸비한 제품이 등장했다.


음향기기 전문기업 제이비랩은 부드러운 색감의 조명이 내장된 블루투스 스피커 BANDI(반디)를 선보였다. BANDI는 부드러운 골드 색상의 반듯한 직육면체 모양 스피커다. 


크기가 10x6.6x23.1cm밖에 되지 않아 선반이나 책장 등 어디에든지 놓아두고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총 4단계로 조절가능한 무드등 기능을 탑재해 음악과 함께 조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몬스터급 풀레인지 스피커가 탑재되어 음질 면에서도 안정적인 소리를 들려준다.


지데일리 손정우 기자

Posted by have a Good story, gdaily 지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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