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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빨리 달린다'브랜드&트렌드 2013. 10. 28. 23:02
1890년대 중반 영국 볼튼의 육상선수 조셉 윌리엄스 포스터는 좀 더 나은 기록을 얻기 위해 못이 박힌 런닝화가 필요했다. 그렇지만 당시 유일한 해결방안은 포스터 자신이 직접 런닝화를 제작하는 것이었고, 그는 이를 바로 실행에 옮겼다. 포스터가 각고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런닝화는 본인은 물론 주위 사람들도 놀라게 했다. 특히 트랙선수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런닝화에 대한 주문으로 이어졌다. 당초 작게 시작된 런닝화 제작은 그 수요가 커져 혼자의 힘으론 감당을 못하게 됐다. 이에 그는 포스터사를 설립, 본격적으로 런닝화 제작에 돌입했다. 포스터사의 런닝화를 신어본 선수들의 반응은 실로 대단했다. 이 런닝화를 신고 달린 선수 대부분이 자신의 종전 기록을 갱신했는데, 영국 내 트랙선수들은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