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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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데일리] [김도영의 젠더풀월드] 꿋꿋이 지켜낸 권리가 달리 보인다문화 2022. 4. 19. 14:59
젠더는 사랑, 결혼, 가족 구성, 출산, 양육, 노령화를 포함한 사적인 영역부터 경제, 종교, 정치, 미디어, 학교 등 공적 영역에 이르기까지 강력하게 작동하는 ‘체제’다. 젠더는 인간을 여성과 남성이라는 두 범주로 구분하기도 하지만, 사회를 구성하는 원리로도 작동한다. 이렇게 젠더 이분법이 만드는 사회가 성별화된 사회(gendered society)다. 본지는 당연하게 여겨지던 이러한 이분법에 의문을 던져보고, 여성과 남성 모두를 위한 젠더 관점의 고민과 방향을 담은 저작을 소개한다. [지데일리] 인류 역사를 책임져온 한 축으로 언제나 여성이 존재했다. 시대와 문화를 막론하고 여성들은 활발하게 사회에 참여하고 노동으로 세상을 창조했으며 권력에 맞서 투쟁해왔지만, 그 가치를 온전하게 인정받지 못했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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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트렌드가 궁금하다면?문화 2013. 2. 21. 11:57
[디자인의 탄생] “우리를 둘러싼 도처의 모든 것이 디자인이다.” 우리가 디자인에 가지는 관심 여부와 상관없이 이미 우리는 디자인 속에 살고 있다. 의식하고 있지 못하지만, 우리 일상은 디자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페니 스파크의 은 이러한 디자인이 하나의 문화로서 우리 일상에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보여준다. 디자인은 도로 옆 광고판과 음식 포장지, 컴퓨터 아바타에는 물론이며 회의실이나 공장, 슈퍼마켓 그리고 공공 화장실, 심지어 전쟁터에도 존재한다. 디자인은 우리 주변 도처에서 우리를 에워싸고 있는 현재의 특징이자 동시에 과정이다. 책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디자인사적 사건이나 디자인의 주요 특징을 중심으로, 19세기 산업화 시대부터 시작해 근대화 운동과 바우하우스, 궁핍과 전쟁의 시대, 전후의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