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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청주 오창 765kV 신중부변전소 착공비즈니스존 2017. 9. 21. 12:21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21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 765kV 신중부변전소 건설현장에서 '765kV 신중부변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사업 착공식'을 개최한다.
이 사업은 2012년 입지선정 초기단계부터 한전, 지자체, 주민대표, 학계 등으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를 통해 투명하고 객관적인 공론화 절차를 거쳐, 2014년 순수한 당사자간의 합의로 사업추진 MOU를 체결했다.
신중부변전소 건설사업은 오송생명과학단지 등 청주지역의 발전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전력수요에 대응하고 발전소와 원거리에 위치한 중부지역의 저전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제작부터 감리, 시공까지 연인원 10만명이 투입 예정으로 오는 2019년 6월 준공되면 전력계통 손실감소와 정전위험 제거로 충청권 산업단지에 고품질의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또한 변전소 종합예방진단시스템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최고의 ICT 기술과 최첨단 신설비를 적용할 예정이며 지역인력과 건설 중장비 활용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은 합의서가 체결된 이후에도 해당 마을에 폭우피해 굴삭기 지원, 가뭄극복 양수기 지원, 주거환경 개선사업(주택개량, 태양광 설치), 농번기 일손돕기, 노후전기설비 교체 등 주민밀착형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주민쉼터 개설, 마을회관 비품(운동기구, 가전제품) 지원, 긴급상황 시 현장 작업차량을 활용한 병원이동 서비스 등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도 하여 지역사회와 동반자적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사회적 갈등해결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준 지역주민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2년간의 공사기간 동안 안전을 최우선가치로 삼고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데일리 손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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