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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명절 스트레스 팍팍…벼룩시장구인구직 설문비즈니스존 2017. 9. 21. 12:18
성인남녀 10명 중 9명은 명절에 스트레스를 받아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 최인녕)이 최근 성인남녀 776명에게 ‘명절에 가장 듣기 싫은 말’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명절에 스트레스를 받아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93.6%가 △그렇다고 답했다. 스트레스를 받아본 적이 없다는 답변은 6.4%에 그쳤다.
명절에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으로는 △가족, 친척들에게 잔소리를 들을 때(21.1%)를 1순위로 꼽았다.
이어 △음식을 준비하느라 쉴 틈이 없을 때(20.1%) △비슷한 또래인 친척과 나를 비교할 때(17.1%) △명절선물, 용돈을 챙겨야 할 때(16.6%) △꽉 막힌 도로 위에서 오도가도 못할 때(13.3%) △남들 다 쉬는데 나는 일해야 할 때(9.5%)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명절에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으로 △꽉 막힌 도로 위에서 오도가도 못할 때(22.1%)를 1순위로 꼽은 반면 여성의 경우 △음식을 준비하느라 쉴 틈이 없을 때(28.6%)를 1순위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그렇다면 성인남녀가 명절에 가장 듣고 싶지 않은 말은 무엇일까.
응답자의 20.9%는 △월급은 얼마야? 회사는 괜찮니? 등 회사와 관련된 말을 가장 듣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애인은 있니? 결혼은 언제 할 거니? 등 연애·결혼과 관련된 말(19.2%) △왜 이렇게 얼굴이 안 좋아 보이니? 살은 언제 뺄 거니? 등 외모와 관련된 말(16.8%)△애는 언제 가질 거니? 왜 벌써 어린이집을 보내니? 등 임신·육아와 관련된 말(14.4%) △취업준비는 잘하고 있니? 큰집 누구는 벌써 취업했다더라 등 취업과 관련된 말(14.2%) △옆집 누구는 곧 결혼한다더라, 누구네 딸은 용돈도 많이 주더라 등 비교하는 말(11.3%) 등의 답변도 순위에 올랐다.
지데일리 손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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