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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황산화물 배출규제 시장공조 필요"비즈니스존 2017. 10. 12. 16:41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2020년 1월부터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배출 규제에 대해 “남은 기간 두 배 이상의 노력으로 철저히 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상선은 유 사장이 11일 글로벌 경제전문지 JOC 주최 TransPacific Maritime(TPM) Asia Conference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환경 규제가 세계 해운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이 자리에서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평형수 및 황산화물 배출 규제가 더 이상 미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2년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현대상선은 두 배 이상의 노력으로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인류와 환경보호를 위해 국제해사기구(IMO)에서 규제하는 선박평형수 및 황산화물 배출 규제에 적극 동참 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해운/항만/물류 관련 업계가 정보 공유 등 협조를 통해 대비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하며 이번 규제로 해운과 조선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데일리 손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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