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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일렉트릭, 태국 방콕지사 설립…아세안 공략 본격화
    비즈니스존 2017. 10. 26. 15:53

    현대일렉트릭은 최근 태국 방콕에서 스리우통(Sri U-thong), 테다(TEDA), 킨덴(Kinden)사 등 7개 현지 주요 EPC업체들을 초청한 가운데, 방콕지사 개소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일렉트릭은 기존 싱가포르 지사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 시장을 무대로 고압차단기와 변압기, 회전기, 에너지솔루션 부문에서 오는 2021년 매출 7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지난 2016년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이 출범함에 따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인프라 투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이 지역 인프라 건설에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2100억 달러가 투자되며, 이 가운데 1100억 달러 이상이 전력 인프라에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태국의 올해 전력기기 시장규모는 1조7000억 원에 이를 정도로 아세안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그간 고온다습한 기후와 태국전력청(EGAT)의 엄격한 기준으로 인해 유럽과 일본의 일부 업체들만이 진출했다.


    현대일렉트릭은 2012년 230kV급 고압차단기를 수주함으로써 태국 시장에 뛰어들었다.


    현대일렉트릭은 지난 7월 태국전력청과 총 200억원 규모의 500kV급 초고압차단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올 들어 9월까지 작년 동기대비 약 40% 증가한 323억원의 누적 수주액을 기록했으며, 연말까지 고압차단기 계약만 약 58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태국을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한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주요 동남아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술세미나를 실시하는 등 현지 업체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해 나간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동남아 영업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관련 지역의 영업력을 강화해 신규 고객 개발에 자원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일렉트릭은 앞으로 유럽연구소 설립과 불가리아 법인 인수 등 유럽시장 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나서는 등 글로벌 전기전자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지데일리 손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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