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 중소기업과 북아프리카 시장 수출 판로 개척비즈니스존 2017. 10. 31. 20:56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알제리와 모로코에서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과 KOTRA(사장 김재홍)와 함께 협력중소기업 10개사와 북아프리카 지역 판로확대를 위한 수출촉진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수출촉진회는 수출이 유망한 중소기업들과 진출하여 해당 국가의 현지 바이어와 전력회사 구매자와 직접 제품 홍보 및 수출 협상할 수 있는 자리를 개최하는 한전 주도형 중소기업 수출지원 사업이다.
한전은 이번 수출촉진회 기간 동안 전력 신기술 세미나를 열고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한전의 마이크로그리드, SCADA, DAS 등 전력 신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한편 협력 중소기업의 수출유망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력 신기술 세미나에는 알제리 국영 전력회사 Sonelgaz 부사장, 주 알제리 대한민국 대사, 알제리 파견 국토부 소속 국토관리관 등이 참석했다.
모로코에서는 에너지부 담당 과장, 수도전력청(ONEE) 부청장, 태양열 에너지청(Masen) 전무 이사 등이 참석해 한전의 우수한 전력설비 운용기술 및 해외사업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수출촉진회 참여 중소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수출촉진회 기간 동안 총 91건의 상담을 통해 1만4483만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렸다.
인텍전기전자(주)는 알제리 5개 전력회사와 차단기(LBS) 등 3600대에 대한 구체적인 수출협상을 진행하는 등 북아프리카 시장 진출에 대한 청신호를 밝혔다.
특히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에서는 태양광,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신재생 분야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도모하고자 공동 주관기관인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함께 모로코의 전기·전자·신재생에너지협회(FENELEC)와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여 해외시장 수출 판로를 동반 개척하고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초석을 마련하여 전력산업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에 앞장설 계획이다.
지데일리 손정우 기자
'비즈니스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래블업, 코딩 교육 플랫폼 '코드온웹'·클라우드 솔루션 '백엔드.AI' 출시 (0) 2017.11.10 건국대 창업지원단, 대학생 창업캠프 개최 (0) 2017.11.01 현대중공업그룹, 3분기 실적 호조..4분기 수주확대 총력 (0) 2017.10.31 삼성전자, 새 부문장 인사..DS 김기남·CE 김현석·IM 고동진 사장 임명 (0) 2017.10.31 삼성전자, 올해 시설투자 계획 발표…반도체 집중 (0) 2017.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