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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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 않은 밥상>라이프 2011. 1. 5. 16:21
입 없는 자들의 말 http://gdaily.kr/13021 은 지난 1992년부터 십 수 년 동안 농민 운동을 해 온 시인이자, 운동가였던 서정홍이 산골 마을에 들어가 ‘농부 시인’으로 살아온 6년의 기록을 담고 있다. 경남 합천군 황매산 자락에 집터를 마련한 그가 1700만 원으로 흙집을 지을 수 있었던 것은 수많은 지인들과 이웃들이 힘과 노력을 보탰기 때문이다. 이후 이 집에는 생태 귀농에 관심 있는 어른들과 아이들, 대안학교 학생들은 물론, 자연과 더불어 살고 싶은 수많은 이들이 다녀간다. 자신을 농부라고 불러주는 것을 더 좋아하는 ‘농부 시인’ 서정홍은 “하늘과 땅이 하나이고, 자연과 사람이 하나이고, 삶과 죽음이 하나인데, 어느 하늘 아래 내 것이 있고 네 것이 있겠냐”며 이 집을 찾는 모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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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길이 있었네라이프 2010. 10. 20. 23:32
살맛나는 농촌에 살어리랏다 지데일리 http://gdaily.kr/8548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한편 귀농·귀촌인이 정착하는데 어렵지 않은, 이른바 ‘잘 사는’ 농촌 만들기 운동이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는 요즘이다. ≪여기, 길이 있었네≫는 이러한 사회적 현상을 반영이라도 하듯, 대한민국 각계를 아우르는 명사들과 주고받은 ‘더 큰 농업ㆍ농촌을 만들기 위한 길’에 대한 소통을 담고 있다. 수십 년 동안 경영 일선에서, 문화 현장에서, 학문의 세계에서, 정ㆍ관계에서 세상을 경영하고 살핀 각계 명사들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경험을 이야기하고 있다. 내가 사는 지역의 역사, 인물, 비석, 벼, 콩, 나무, 하다못해 포장된 도로 같은 것을 주인공으로 하여 짜릿하면서도 상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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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의 밥상건강 2010. 10. 3. 22:34
먹을거리 안전에 ‘파란불’ 반짝 지데일리 http://gdaily.kr/6101 최근 한 일간지는 쌀 80㎏ 한가마가 12만 원대를 기록했는데, 이는 2년 사이에 가격이 20퍼센트나 폭락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쌀 소비량이 너무 많이 줄어 올해에도 많은 쌀이 남아돌 것이라는 점, 정부에서 쌀을 무제한 수매하기로 결정했으며 북한에 쌀을 지원하는 방안,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쌀 가공식품을 개발 검토 중이라는 점 등이 기사의 주된 내용이었다. 그러나 이 기사는 더 이상 사람들에게 예전과 같은 충격을 주지 않았다. 인터넷에도 ‘농민들이 안됐다’ ‘오늘 저녁에는 집에서 밥을 지어 먹어야겠다’ 등의 댓글이 달렸을 뿐, 농촌의 현실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는 댓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