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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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시작할 수 있는 '큰 일' 하나는?공감한줄 2013. 4. 2. 10:12
오랜 헤맴 끝에 비쳐든 한 줄기 빛. 그것은 8년 동안 우리집에서 우리 두 아이와 그 친구들을 데리고 한 가정독서모임을 통해 발견한 ‘도란도란 책모임’이었습니다. 책모임은 시스템을 바꾸는 일은 아니니 당장이라도 시작할 수 있고, 만일 이러한 책모임을 학교나 공공도서관, 또 가정과 마을 등에서 수십 개, 혹은 수백 개씩 만들어 낼 수만 있다면 우리에게도 희망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작지만 종국에는 사회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일’로 ‘어린이에게 책을 읽어 주는 일’을 꼽았다는데, 나는 ‘작지만 종국에는 우리 교육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일’로 ‘도란도란 책모임’을 꼽고 싶었습니다. / 백화현 (학교도서관저널) 도란도란 책모임저자백화현 지음출판사학교도서관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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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에게 드리는 100가지 제안>사회 2010. 12. 31. 09:44
“마음속 재부를 찾아야” http://gdaily.kr/12837 바실리 알렉산드로비치 수호믈린스키(1918∼1970). 그는 국·내외적으로 높은 명성과 영향력을 가졌던 러시아의 교육 이론가이자 실천가다. 그는 서른 살에 고향 마을 파블리슈의 중학교 교장에 취임해 이십년 동안 교단에서 풍부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를 바탕으로 40여 권의 저서와 600여 편의 논문을 집필한 바 있다. 수호믈린스키는 공산주의 교육에 대해 당의 명령을 고분고분 수행하는 사람들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고하는 인격들’을 형성하는 과정으로 이해했다. 그는 ‘즐거운 노동으로서 교육’이라는 체계를 만들었다. 학생들의 세계관 형성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으며, 교육에서 교사의 언어, 서술의 예술적 문체, 아동과 함께 옛날이야기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