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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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권’을 배달받는다면? <동물원을 샀어요>라이프 2011. 6. 1. 09:28
‘특권’을 배달받는다면? “인생의 전환을 맞이했다는 말은 우리 체험을 반도 표현하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연일 쏟아져 들어오는 사람들의 행렬을 바라보는 일은, 그들이 자연 세계에 대해 배우고 활기와 열정에 차 돌아가는 것을 바라보는 일은, 이 놀라운 시설을 확장할 수 있는 위치에 서 있다는 것은, 국제자연보호연맹의 멸종위기종 목록에 오른 동물들을 데려와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은, 그야말로 흔히 얻을 수 없는 특권이다.” 재정난으로 사멸 위기에 처한 동물원을 운영 경험이 전혀 없는 한 개인이 사들인다면? 지난 2005년 어느 날 칼럼니스트인 벤저민 미에게 ‘꿈의 시나리오’가 배달된다. 바로 영국 사우스햄스의 푸르른 삼림지와 아름다운 해안으로 둘러싸인, 3만 평의 동물원 딸린 시골 저택, 다트무어 야생공원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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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무엇’이 아님을 <코끼리는 아프다>과학 2011. 5. 24. 11:22
그들은 ‘무엇’이 아님을 코끼리는 말없는 현자처럼, 속이 깊은 친구처럼 비폭력적인 이미지가 연상된다. 하지만 한 코끼리가 초원에서 코뿔소 100여 마리를 상아로 들이받아 죽인 ‘사건’이 발생했다. 처음엔 아무도 믿지 않았지만, 코끼리가 코뿔소를 죽이는 장면이 종종 목격돼기도 했다. 반복적으로 몸을 흔들고, 끊임없이 씹는 동작을 하며, 발이 짓무를 때까지 벽을 발로 차기도 하고 머리를 쿵쿵 들이받는다. 동료를 해치는 과도한 공격성과 우울증, 식이장애에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자해를 한다. 아기코끼리를 물에 빠트려 살해하는 어미 코끼리도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감금된 코끼리들이 보이는 주된 증상으로 ‘그들’은 정신과 의사들에게 만장일치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판정을 받았다. 말 못하는 저 코끼리는 몹시 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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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달콤살벌한 습성 <모든 암컷은 옳다>과학 2011. 4. 19. 09:27
[모든 암컷은 옳다] 참새목의 노래하는 새인 명금에 속하는 아카디아딱새. 이 새의 수컷은 새끼들 중 절반에 해당하는 남의 자식을 먹여 살린다고 한다. 또 두선솔새 수컷은 자신의 배우자 암컷이 마치 이웃 수컷과 간통을 저지르지 않았다는 듯 행동하며, 남의 자식을 키우기 위해 1000번 이상의 먹이 조달 여행을 떠난다. 오쟁이를 진 수컷들이 먹이를 계속 구해 나르는 이유는 그렇지 않으면 둥지 내의 다른 새끼들뿐만 아니라 자기 자식에게도 해가 될 것을 알기 때문이라고 한다. DNA 감식으로 친자 확인 검사가 가능해지기 전까지 오랫동안 새들은 일부일처제를 유지하는 종으로 인식됐다. 그러나 조류 세계에서 가장 잘 지켜진 비밀 가운데 하나는 많은 새들이 상당히 높은 비율로 불륜을 저지른다는 사실이다. 짝짓기 전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