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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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되고 싶은 책 책이 되고 싶은 나무>라이프 2010. 11. 21. 23:52
“책도 우리네 인생과 같아서…” 지데일리 http://gdaily.kr/11047 봄, 여름, 가을, 겨울 다른 색으로 옷을 바꿔 입는 산과 한여름 무성하게 뒤엉켜 정글을 이루는 수풀, 단풍으로 물들면서 익어가는 숲, 나무를 감고 올라가는 칡덩굴, 켜켜이 쌓인 낙엽들. 이런 자연의 형태는 자연을 노래한 시와 산문을 만나 화음을 이룬다. 는 지은이 강진숙이 독일 유학시절부터 지금까지 북 아트를 하면서 얻은 다양한 경험과 지금까지 만들어온 자신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산문과 사진으로 풀어낸 책이다. 그렇다고 종이를 반품할 수도 없고 어렵사리 책으로 완성은 했지만 너무나 어렵게 완성된 책이라 공연히 이 책에 눈을 흘기게 된다. 그랬던 책인데 이 작품이 내가 낸 첫 책의 표지에 실리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