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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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서울 달구경 명소는?달리는 마을버스 2013. 9. 21. 16:15
과거 선조들이 즐겨 찾던 추석 달구경 명당인 ‘한강’. 왕과 선비들이 즐겨 찾던 한강 명당에서 하늘과 바람과 달빛 속 살아있는 이야기에 빠져 좀 더 특별한 한가위의 추억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가양동 소악루(小岳樓)강서구 가양동 산8-4에 위치한 ‘소악루(小岳樓)’는 조선 후기 문신인 이유가 지었고, 이곳에서 조선 후기 성리학자 한원진 등과 더불어 시문을 주고받으며 인간과 사물에 대해 논했다고 한다. 또 이곳에서 조선 후기 진경산수화로 유명한 겸재 정선이 사천 이병연과 예술적 동반자 관계를 갖고 정선은 소악루의 경치를 그림으로 그리고, 사천 이병연은 시를 지어 서로 바꿔 보기도 했다고 한다. 이렇게 탄생한 것이 사천 이병연의 시를 감상한 후에 겸재 정선이 그린 이다. 은 양천의 달밤 풍경을 그린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