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가르쳐준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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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의 음모문화 2010. 11. 10. 23:53
[선생님이 가르쳐준 거짓말] TV 드라마, 영화 등 역사와 관련한 문화소비에는 관심이 많지만, 정작 학교에서 역사를 선택해 공부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이러한 아이러니한 상황을 만든 주인공은 누굴까? 바로 ‘교과서’를 중심으로 한 역사수업과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적잖은 사람들이 역사교과서를 ‘암기거리의 집합소’로 인식하고 있는 현실에서 역사의 미래는 어둡기만 하다. 흥미롭게도 이 같은 ‘지루한 역사 교과서’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세계 최강국이라고 자부하는 나라, 세계 대학평가 상위권 대학이 수십 곳에 달해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자랑하는 나라 미국에서도 마찬가지다. 은 ‘왜 역사를 지루해 할까?’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한 사회학자가 자국의 교과서 18종을 대조하고 분석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