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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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블랙박스 70%가 '불량'비즈니스존 2013. 11. 12. 18:02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차량용 블랙박스의 주요 성능이 KS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전방촬영 전용(1채널) 차량용 블랙박스 31개 제품을 대상으로 영상품질과 동영상 저장 성능, 내환경성(진동·충격·고온에 대한 내구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21개 제품은 번호판 식별성, 시야각, 초당 저장화면 수, 진동 내구성 중 일부 요소에서 KS(한국산업표준) 기준 이하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중국에서 제조된 제품 13개 가운데 에이프라임의 ‘BLACKON2’, 엠피지오의 ‘eyeview’, 하나엔지니어링코리아의 ‘MHD-K12’, 유닉슨의 ‘베가비전 V7’ 등 4개 제품은 주차녹화 기능이 없거나 작동이 불안정했다. 나머지 9개 제품은 주차할 때마다 수동으로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