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마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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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 '숨은 그림'은?문화 2013. 5. 20. 17:08
[레이시 이야기] “모두의 눈은 레이시를 따라 움직였다.” 는 ‘신부의 아버지’ ‘핑크 팬더’ 등에서 백발의 코미디 배우로 유명한 스티브 마틴이 미술수집가로서의 면모를 발휘, 경매회사 소더비와 첼시의 갤러리 거리 등 뉴욕 아트마켓을 배경으로 여성 아트 딜러 레이시 예거의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그리고 있다. 세기의 명작 미술이 천문학적인 가격 경쟁을 벌이는 미술 경매시장. 고흐, 피카소, 앤디 워홀이 최고가를 갱신할 때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다. 예술과 돈이 공존하는 그 정점에 소더비와 크리스티라는 양대 경매회사가 있으며, 미술 경매시장은 화려하지만 사악한 세계로 일컬어진다. 책은 레이시 예거라는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 위트 있는 상황과 인물 간의 대화 등을 통해 베일에 가려져 있던 화려한 미술세계를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