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플라워즈
-
두려움을 떨쳐내기 위한 약이 있다면?공감한줄 2013. 5. 10. 17:34
따가운 쐐기풀을 꺾어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왜 쐐기풀이란 이름이 붙었는지 곧바로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만지자마자 손이 빨개지고 따가워지니까요! 하지만 놀랍게도 그 아픔에서 곧바로 해방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 해결책은 다름 아닌 방금 당신에게 아픔을 준 바로 그 쐐기풀에 들어 있습니다. 장갑을 낀 채 방금 당신을 찌른 그 풀을 뽑습니다(복수를 하기 위해서가 결코 아닙니다!). 뿌리를 잡고 줄기를 자릅니다. 줄기와 잎에 난 미세한 털 때문에 따가울 수 있으므로 조심합니다. 잘린 쐐기풀에서 나오는 액을 빨개진 피부에 바르면 곧바로 아픔이 가십니다. 쐐기풀 진액이 바로 쐐기풀 독의 해독제인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불안과 공포의 치료제도 불안과 공포의 정서 속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챙김은 수줍음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