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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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더 컬렉터스’ 출간비즈니스존 2014. 5. 22. 09:00
1984 출판사가 뉴욕 컬렉터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담은 ‘더 컬렉터스’를 출간했다. 컬렉터는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예술품을 꾸준히 사 모으고, 감상하고, 즐기고, 공유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더 컬렉터스’는 15년 이상 뉴욕 미술 시장에서 아트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패러다임 아트 컴퍼니 강희경 대표가 수많은 아티스트, 컬렉터, 아트 딜러들 중 취향이 명확하고 독특하게 반영된 컬렉션을 만들어 가는 10명의 컬렉터들을 인터뷰한 이야기이다. ‘왜 사람들은 예술이 중요하다고 말하는가, 왜 사람들은 예술작품과 함께 살아가는가, 왜 그들은 작품을 구입하는 데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는가,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추구하는 삶의 가치는 무엇인가?’ 이런 궁금증에서 시작한 인터뷰다. 저자는 “컬렉터의 집을 방문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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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실' 멈추면 떠오르는 것들about Inspiration 2014. 3. 14. 15:59
삶이 하나의 작품이라면. 한 번에 멋진 작품을 완성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수많은 습작들과 ‘삽질’이라 할 만한 엉뚱한 경험들을 하면서 시행착오를 겪는 것이 당연하다. 물론 이런 경험들은 우리의 삶을 힘들게 할 수도, 침울하게 만들 수도 있다. 스펙이라는 미끼를 마냥 쫓아다니며 우왕좌왕하는 젊은 친구들과 사회생활에서 새로운 사춘기를 맞아 방황하는 어른들. 잠깐 멈추고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 세상에 휩쓸려 나만의 ‘무게 중심’이 없기 때문은 아닌지, 지금 우리가 추구하는 것들로 인해 과연 우리는 행복한지 말이다. / 손보미 (북노마드) [책]으로 [만]나는 [세]상 ⓒ지데일리자료도움 gdaily4u@gmail.com 트위터 @gdaily4u 뉴욕 아티스트저자손보미 지음출판사북노마드 | 201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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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계의 쌍두마차들문화 2011. 8. 9. 18:21
[팝 음악사의 라이벌들] 팝 음악사는 라이벌 뮤지션들의 열띤 경쟁으로 이뤄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이벌 구도가 홍보를 위한 언론과 마케팅의 과도한 설정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이들의 대결은 언제나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또 열광케 했다. ‘팝 음악 전문가’로 16년째 방송국 라디오 PD로 활동하고 있는 정일서. 그가 팝의 역사를 통사적으로 기술한 은 ‘라이벌’이라는 흥미로운 관점으로 팝 음악 전체의 역사와 다양한 사건들을 흥미진진하게 엮고 있다. 지은이는 20세기 초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라이벌 뮤지션을 선정하고, 그들의 삶과 음악을 통해 팝 음악사를 조망한다. 팝 음악 전문 PD답게 그가 뽑은 라이벌 대진표는 팝 마니아들뿐만 아니라 팝 음악에 얽힌 추억이 있는 그 누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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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스탁 센세이션문화 2010. 8. 27. 09:59
“우드스탁은 언제나 우리 곁에” 출처 지데일리 http://gdaily.kr/4042 ‘우드스탁’은 록 음악에 관심 없는 사람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큼 유명한 이름이다. 1969년 8월 자유분방한 히피들이 농장에 대거 모여 발가벗고 춤추고 사랑을 나누며 음악을 즐긴 해프닝으로 기억하는 사람도 있을 테고, 대중문화 역사상 가장 아름답고 감동적인 순간으로 이해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또 ‘문화를 통해 세상을 새롭게 만들어가는 아래로부터의 혁명’이라는 거창한 평가를 내리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우드스탁 센세이션≫은 그 대단한 우드스탁 페스티벌을 꿈꾸고 준비하고 만들어나간 사람들의 분투기다. 1969년 8월 15일, 리치 헤이븐스가 ‘우드스탁 음악과 예술 박람회’의 첫 주자로 무대에 올라 맥스 야스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