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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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서관, 자원봉사자 모집…명칭 공모도에듀N컬처 2014. 4. 24. 10:46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가 운영하는 영종도서관이 다음달 1일부터 2014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도서관에서 자원봉사를 원하는 주민들이 많아지고, 또한 각각의 분야에서 전문적인 봉사(재능기부)를 원하는 이용자가 많아짐에 따라, 영종도서관에서는 올해에 자원봉사 부문을 새롭게 전문화해 ‘자원봉사단’을 모집한다. ‘자원봉사단’은 3개월 이상 정기적으로 봉사가 가능한 장기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며, 도서관 운영·서비스 및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자원봉사단은 크게 ‘자원활동단’과 ‘재능봉사단’으로 나뉜다. ‘자원활동단’은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부분으로 도서배가, 도서수리, 신문정리, 문화행사 지원, 데이터 정리와 같이 도서관 일상운영에서 필요한 지원인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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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빈민아동 위해 키즈케어백 제작 ‘눈길’동행한걸음 2014. 2. 7. 18:57
사단법인 함께하는사랑밭과 아파트아이가 해외 빈민촌 아이들을 위해 키즈케어백(kids care bag)을 만드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키즈케어백은 봉사자가 직접 한 땀 한 땀 정성스레 파우치 가방을 만들어 의약품과 위생용품, 티셔츠 등을 담아 기부하는 선물용 꾸러미로, 해외 아이들의 건강을 돕기 위해 제작됐다. 이번 해외빈민촌 아동을 위한 키즈케어백 만들기 캠페인은 아파트아이에서 후원하고 아파트아이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이날 완성된 30개의 키즈케어백은 마을 전체가 거대한 쓰레기장인 필리핀 카비테 지역의 바굼포 스모키 마운틴에 전달될 예정으로, 이 지역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은 생계를 위해 쓰레기 더미를 파헤치고 있어, 심각한 위생 불량 상태에 놓여 있다. 자녀와 함께 캠페인에 참여한 봉사자는 “키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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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덕외고 전교생 온종일 봉사 ‘눈길’달리는 마을버스 2013. 12. 11. 15:08
서울 강서구에 소재한 명덕외고 전교생이 최근 온종일 봉사활동을 벌여 관심을 모은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여름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진 행사로, 명덕외고 학생들과 함께하는 사랑밭 봉사자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해 쿠키와 케이크를 만드는 쿠키 배달부, 해외 빈민촌 아동을 위한 책가방 만들기와 동화책 번역하기, 베프 인형 만들기, 저소득 가정을 위한 연탄 릴레이 등 다양한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 명덕외고 교내와 서대문구 개미마을 등지에서 이뤄졌다. 이번에 동화책 번역하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재능을 가지고 뜻 깊은 일을 할 수 있어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며 “내가 번역한 이 동화책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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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정성이 만들어낸 '큰 기쁨'달리는 마을버스 2013. 12. 10. 09:52
“자치회관 선생님이 쉽고 재미있게 글을 읽을 수 있게 알려주셨다. 또 어떻게 끊어 읽어야 듣는 사람이 알아들을 수 있는지 쉽게 설명해 주신다. 그래서 그런지 나는 학교에서 발표도 잘하고, 초등학교 2학년답지 않게 글도 잘 쓴다는 칭찬을 많이 들었다. 엄마도 내 글을 보시면서 “정말 훌륭해”하고 칭찬을 해주어 기분이 좋다.” (양태희, 화곡8동 여·9세) 서울 강서구는 자치회관 이용 주민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체험수기를 공모한 결과, ‘나의 힐링캠프! 배다리 작은도서관’ 등 총 30편의 입상작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지난 10월 한달간 ▲자치회관 운영 ▲자원봉사 활동 ▲자치회관 이용 소감·에피소드 ▲자치회관 발전방향 제시 등의 내용으로 수기를 공모한 바 있다. 이번 수기공모 결과 총 78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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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놀이터, 단 하루면 ‘뚝딱’사회 2013. 11. 6. 10:18
[단 하루의 기적, 카붐!] “불을 지피기 위해서는 불씨 하나면 충분하다.” 은 지난 1996년 좁은 아파트에서 출발해 100만 명이 넘는 자원봉사자와 함께 2000여 곳의 놀이터를 지은 대기록을 지닌 단체로 성장한 ‘카붐’에 대한 이야기다. 카붐은 당초 미국의 모든 아이가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안전하고 멋진 놀이터를 만드는 데 목표를 두고 세워졌다. 놀이터가 필요한 지역공동체를 상대로 필요한 도구와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황량한 빈터를 단 하루 만에 놀이터로 바꾸는 주역이 돼왔다. 카붐은 나아가 잃어버렸던 공동체 내의 결속을 되찾으며 변혁을 일으키는데도 큰 힘을 발휘해왔다. ◈ ‘놀이’를 위해 일생을 바치다 사람들은 곤란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이렇게 말하며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 "그럼 그렇지,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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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는 선물동행한걸음 2013. 6. 21. 14:57
태어난 지 100일도 되지 않아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의 품을 벗어나 아동일시보호소에 맡겨진 슬기(여, 생후 7개월). 선천성 심장질환을 갖고 태어난 슬기는 시설에 맡겨진 후, 보호소의 도움으로 심장 수술을 받아 다행히 생명은 건졌지만 지속적인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사단법인 함께하는사랑밭 홍보대사인 배우 추상미씨가 난치병 아기의 일일 엄마가 됐습니다. 누구보다 엄마의 사랑이 필요한 슬기를 위해 그녀가 일일 엄마를 자처하고 나선 것 입니다. 한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그녀는 부모도 없이 홀로 수술을 받아야 했던 어린 생명의 마음을 보듬고, 엄마와 딸의 평범한 일상을 선물했습니다. 두 사람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는 19일 MBC ‘자원봉사 희망프로젝트 나누면 행복’을 통해 방송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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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곳으로 떠났던 사람들라이프 2011. 4. 30. 19:22
[한국의 슈바이처들] “맨발로 몇 십리 병원을 찾던 원주민이 몹시도 그립네요. 한 달이 지난 지금도 현관 소리가 나면 원주민 환자들이 병원 문을 두드리는 것 같습니다. 눈에 선해요. 호롱불 하나 들고 새벽 3-4시부터 몇 십리 길을 달려와 아픈 아이를 절절한 눈으로 내맡기던 원주민들이 뇌리를 떠나지 않아요.” 무더운 날씨와 무섭게 번지는 전염병의 나라인 아프리카 니제르에서 1968년부터 19년간 인술을 펼친 부부, 국교 단절로 인해 대사관도 없는 상황에서 1972년부터 23년간 아프리카 말라위와 레소토에서 목숨을 걸고 인술을 펼친 이, 에어컨 안에서 뱀이 기어 나오고, 자고 일어나면 신발 속에 뱀이 똬리를 틀고 있는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와 보츠와나에서 1970년부터 30년간 인술을 펼치고 그곳에서 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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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 정답경제 2010. 9. 10. 17:24
바보야, 중요한 건 인성이야! 지데일리 http://gdaily.kr/4971 ‘집이 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 집을 갖다 세울 건전한 지구가 없다면.’ - 헨리 데이비드 소로.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청년 실업.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전체 실업률은 3.7%이지만, 청년 실업률은 8.5%로 전월 대비 0.2% 높아졌다. 2008년까지만 해도 7%대를 유지하던 청년 실업률은 2009년 8%대로 올라선 이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산술적으로 100만 명 이상의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고 있거나 구직을 포기한 실업자인 셈이다. 지난 2009년 4년제 대학 졸업자 3명 가운데 2명이 미취업 상태라는 통계도 나왔다. 대학을 졸업하는 학생들 3명 가운데 2명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백수’가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