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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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움의 힘이 만든 세상사회 2012. 7. 16. 16:11
[콰이어트] 두세 명 중 한 명은 내향적인 성향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한다. 내향적인 성향이란 조용하고 수줍음을 잘 타며, 겁이 많고 외부 자극에 일반인들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외향적인 사람은 말하기를 좋아하고 자극을 즐기며 홀로 있기 보다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주목받기를 원한다. 그렇지만 사람은 대부분 외향성과 내향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두 기질의 비율이 각자마다 다를 뿐이다. 즉, 인간이라면 누구나 마음이 움츠러드는 순간이 있다. 다만 그 강도가 어느 정도인지 개인 차이가 있을 뿐이다. *콰이어트, 수전 케인, 김우열, 알에이치코리아 수전 케인은 어린 시절 매우 내향적인 아이었지만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다니며 사회적으로 외향성을 요구받았던 그녀의 삶은 상처투성이였다. 그는 왜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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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살아가는 소중한 지혜라이프 2012. 6. 18. 23:55
[어떻게 살 것인가] 독일의 철학자 니체조차 “가장 자유로운 영혼이자, 가장 위대한 영혼”이라 칭송했던 르네상스 시대의 거인, 몽테뉴(Michel Eyquem de Montaigne, 1533∼1592). 몽테뉴의 영향력은 실로 대단하다. 삶의 체험에 몰두한 에고이스트, 셰익스피어에게 의 영감을 불어넣은 남자,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조차 확신할 수 없다던 회의주의자, 철학을 한다는 것은 곧 죽음을 사유하는 것이라던 순례자, 최초의 자유주의자이자 최초의 에세이스트, 데카르트와 파스칼이 혐오하면서도 매혹됐던 사상가, 낭만주의자들조차 칭송한 진정한 로맨티시스트, 살아 있다는 느낌과 의식이 있다는 느낌에 집중한 모더니스트들의 선구자, 모두가 그의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들이다. 몽테뉴의 생애와 사상, 그리고 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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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열심히 일했는데...'라이프 2012. 5. 17. 10:51
“내가 나를 뛰어넘지 못하면, 누군가가 나를 뛰어넘는다.” 이는 비단 다른 사람과의 경쟁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당신 인생 전반을 향한 호소문과도 같다. 일은 정말 열심히 하는데, 늘 그저 그런 성과를 내는 사람들이 있다.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만큼 성실하고 부지런한데, 별로 대접을 못 받는 사람들이 있다. 왜 그럴까? 바로 매일같이 평범하고 무난한 일만 하기 때문이다. 나아가 특출 난 성과를 낼 수 있는 일을 맡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를 뛰어넘는 법, 토드 헨리, 조연수, 토네이도 그들은 하루 종일 ‘잡무’를 처리하는데 바쁜 시간을 보낸다. 핵심적인 일에 자신의 에너지를 집중시키지 못하고, 주변적인 일에만 매달려 야근을 밥 먹듯이 한다. 이런 인생의 종착역은 어디일까? 구조조정 아니면 강제해고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