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를 뛰어넘지 못하면, 누군가가 나를 뛰어넘는다.”

 

이는 비단 다른 사람과의 경쟁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당신 인생 전반을 향한 호소문과도 같다.

 

일은 정말 열심히 하는데, 늘 그저 그런 성과를 내는 사람들이 있다.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만큼 성실하고 부지런한데, 별로 대접을 못 받는 사람들이 있다. 왜 그럴까? 바로 매일같이 평범하고 무난한 일만 하기 때문이다. 나아가 특출 난 성과를 낼 수 있는 일을 맡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를 뛰어넘는 법, 토드 헨리, 조연수, 토네이도

 

그들은 하루 종일 ‘잡무’를 처리하는데 바쁜 시간을 보낸다. 핵심적인 일에 자신의 에너지를 집중시키지 못하고, 주변적인 일에만 매달려 야근을 밥 먹듯이 한다. 이런 인생의 종착역은 어디일까? 구조조정 아니면 강제해고를 당해 이러 저리 떠밀려 다니다가 결국 지리멸렬해질 가능성이 크다.

 

세상에는 무난하고 평범한 일이 너무나 많다. 그런 일들 속에서는 결코 두각을 나타낼 수가 없다. 탁월한 성공을 얻고자 한다면, 창조적 성과와 가치를 창출하는 일을 끊임없이 찾아야 한다. 지속적인 자기혁신을 통해 매 순간 자신의 최고 성과를 갈아 치우는 프로페셔널이 돼야 한다.

 

<나를 뛰어넘는 법>은 일과 삶의 모든 에너지를 완전히 재배치하는 탁월한 혁신을 통해 최고의 ‘나’를 만날 것을 제안한다.

 

지은이 토드 헨리는 “진정한 성공은 자기 자신을 뛰어넘는 바로 그 순간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그에 따르면 우리의 내면에는 두 가지의 욕망이 공존한다. 하나는 평범함에 안주하려는 욕망이고 다른 하나는 평범함을 넘어 특별해지고 싶어 하는 욕망이다. 전자는 우리를 영원히 2등에 머무르게 만들고, 후자는 우리를 새로운 인생과 가치 있는 성공으로 인도한다. 때문에 우리는 매 순간 후자의 욕망에 우리의 모든 창조적 에너지를 쏟을 수 있어야 한다고 지은이는 설명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것이 가능해질까? 간단하다. 가장 핵심적인 곳에 최고의 에너지를 쏟아 부을 수 있을 때 우리는 성장의 세계로 도약한다. 우리의 모든 에너지를 가장 창조적인 에너지로 전환시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과를 창출하게끔 만든다.

 

일은 정말 열심히 하는데, 그 결과는 항상 평범한 수준에 그치고 마는 사람들은 자신의 에너지를 어디에 어떻게 집중시켜야 할지 그 방법을 모른다. 그저 모든 일을 무난하게 처리하는 데서 만족을 얻는다.

 

하지만 이처럼 정체적인 삶을 살다가는 결국 한 번도 자신을 뛰어넘지 못한 채 자기 한계에 갇혀 생을 마감하고 만다. 때문에 우리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당신 자신을 뛰어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누군가가 나를 뛰어넘고 만다.

 

나를 뛰어넘는다는 것은 내 안의 강력한 천재성을 구현한다는 뜻이다. 내 안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끌어낸다는 의미다. 여기에 필요한 건 타고난 재능이나 좋은 머리가 아니다. ‘전략’이다. 천재란 좋은 머리가 아니라 전략적 머리를 갖고 있는 사람이다.

 

무엇보다 나를 뛰어넘는다는 것은 ‘자유’를 획득하는 일이다.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자유, 이를 통해 끊임없는 자기혁신을 이뤄나갈 때 우리는 비로소 위대한 성공을 향해 전진할 수 있다.

 

최고의 성과를 매번 경신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과 창조적 습관에 대해 조명하고 있는 이 책은 결정적일 때마다 우리의 발목을 붙잡는 교묘한 유혹과 충동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지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