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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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우리말로 하는 철학하기사회 2013. 3. 22. 17:40
[철학을 다시 쓴다] “우리 사회가 좋은 사회가 되기 위해서 있을 것이 무엇이고, 없을 것이 무엇이냐, 그것이 실제로 있느냐, 없느냐, 있으면 얼마나 있고, 없으면 얼마나 없느냐를 꼼꼼히 살피지 않고 보수주의가 좋으니 진보주의가 좋으니, 수구니, 개량이니, 혁신이니, 혁명이니 하고 말로만 내세우는 것은 다 부질없는 짓이지요.” 는 있을 것이 있고, 없을 것이 없는 ‘좋은 세상’을 향한 농부철학자 윤구병의 철학 강의다. 지난 1993년부터 1997년까지 철학 전문지 에 ‘있음과 없음’을 주제로 연재한 글과 2008년 ‘연구공간 수유너머’에서 ‘함과 됨’을 주제로 강의한 내용을 함께 엮은 것으로, 학생들과 주고받는 대화를 통해 ‘있음과 없음’, ‘함과 됨’이라는 가장 근본적인 철학 문제를 두고 끝까지 왜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