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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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 뿌리사회 2010. 6. 10. 15:58
우리 아이들이 바꾸는 세상 아이들의 인성 교육 문제, 나아가 사회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열쇠를 ‘아기’가 가지고 있다면? 캐나다의 유치원 교사였던 메리 고든은 ‘아무것도 모르는 갓난아기가 가진 힘’을 발견하고 지역에 사는 갓난아기를 유치원과 초·중등학교에 초대해 아이들로 하여금 1년 동안 갓난아기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도록 하는 ‘공감 능력을 높이는 심리 교육’ 프로그램인 ‘공감의 뿌리’를 시작한다. 공감의 뿌리 강사가 교실에 초록색 담요를 바닥에 깔면 아이들이 마법에라도 걸린 듯 조용히 담요 가장자리에 둘러앉는다. 교실에 들어온 엄마가 담요 위에 앉아 안고 있던 아기를 내려놓으면 아이들은 호기심 어린 눈으로 아기가 하는 행동을 지켜본다. 아이들은 아기의 첫 이가 났는지, 만나지 못한 동안 얼마나 자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