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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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후오오라이프 2010. 9. 2. 21:39
그 새, 그 아이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지데일리 http://gdaily.kr/4484 살아 있는 것 가운데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산다는 것은 죽음으로 가는 과정이라 하듯 자연, 인류, 문화는 지난한 세월을 거치면서 ‘사라져간다’. 도시적 일상과 개인의 내면화 등이 주를 이루고 있는 한국소설에 ‘생태소설’이라는 장르를 일궈가고 있는 소설가 김영래. 그는 사라져가는 세계와 절멸된 생명을 위한 레퀴엠을 연주하는 작가다. 등단 이후 줄곧 멸종이라는 주제에 천착해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멸종의 연대기’를 온몸으로 써내려가고 있다. ≪오아후오오≫는 김영래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인간의 정체성을 회복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생태소설이다. 여기에는 인간의 탐욕에 의해 살고 있던 집도, 마을도, 산도, 강도 모두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