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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데일리] [편집자의 가볍게산다] 요요현상 없는 미니멀라이프 비결라이프 2022. 4. 20. 16:03
자연스럽고 건강한 일상을 만들고자 하는 이가 늘고 있다. 우리가 망가뜨려온 것과 자연이 주는 회복의 힘 사이에서 고민하며, 도시에서 무해한 일상을 탐구하고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본지는 편하고 익숙해서 누려온 것이 가진 함정, 우리가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것과 해야 하는 것 등 차곡차곡 쌓아온 경험들을 기록하고 ‘그린라이프 길잡이’로 활용할 만한 책을 연이어 소개한다. 지구를 소중히 여기는 건 곧 나를 돌보는 일이기에, 기꺼이 무해한 하루를 시작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들을 띄운다. [지데일리] 미니멀리즘, 심플한 삶, 정리, 비움이 시대적 가치로 부상하면서 지금까지 출간된 관련 도서의 수만큼이나 많은 사람이 미니멀 라이프에 도전했다. 하지만 얼마 되지 않아 대부분은 원래의 환경과 습관으로 돌아가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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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데일리] [김도영의 젠더풀월드] 꿋꿋이 지켜낸 권리가 달리 보인다문화 2022. 4. 19. 14:59
젠더는 사랑, 결혼, 가족 구성, 출산, 양육, 노령화를 포함한 사적인 영역부터 경제, 종교, 정치, 미디어, 학교 등 공적 영역에 이르기까지 강력하게 작동하는 ‘체제’다. 젠더는 인간을 여성과 남성이라는 두 범주로 구분하기도 하지만, 사회를 구성하는 원리로도 작동한다. 이렇게 젠더 이분법이 만드는 사회가 성별화된 사회(gendered society)다. 본지는 당연하게 여겨지던 이러한 이분법에 의문을 던져보고, 여성과 남성 모두를 위한 젠더 관점의 고민과 방향을 담은 저작을 소개한다. [지데일리] 인류 역사를 책임져온 한 축으로 언제나 여성이 존재했다. 시대와 문화를 막론하고 여성들은 활발하게 사회에 참여하고 노동으로 세상을 창조했으며 권력에 맞서 투쟁해왔지만, 그 가치를 온전하게 인정받지 못했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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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데일리] [세상에 이런 기술] 암모니아, '체질변화' 성공과학 2022. 4. 19. 11:20
[지데일리] 국내 연구진이 수소 저장체로 주목받는 암모니아를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해 관심을 모은다. UNIST에 따르면 에너지화학공학과 이재성 교수팀은 햇빛을 이용해 폐수 속 질산염에서 암모니아를 얻는 광촉매 기술을 개발했다. 햇빛을 받은 광촉매가 화학 반응을 일으켜 질산염이 암모니아로 바뀌는 원리다. 이번 연구는 중국 사천 (Sichuan)대학 허민 장(Hemin Zhang)교수, 한양대 장윤정 교수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연구 결과는 독일의 와일리(Wiley) 사에서 발행하는 화학계 최고의 학술지 중 하나인 앙게반테케미 국제판(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에 4월 5일자로 온라인 공개됐다. 연구 수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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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데일리] 커피 한 잔 어때요?.. 바리스타로 '홀로서기' 도전사회 2022. 4. 19. 07:18
[지데일리] 장애인들이 차별과 편견을 넘어 사회의 한 일원으로 당당히 자립하기 위해선 공공기관을 비롯한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의 적극적인 지지와 지원이 필요하다. 이에 지역사회가 최근 커피에 대한 높은 시장수요로 일정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손쉽게 자격증을 습득할 수 있는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직업 훈련, 장애인 고용을 촉진하는 좋은 수단으로 주목하고 있다. 19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는 관내 거주 장애인을 대상으로 특성화된 직업 교육을 실시하고 실제 취업으로까지 연계 지원하는 ‘장애인 취업 연계 바리스타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구는 지난 2015년부터 중‧고등학생, 성인 발달장애인의 직업 재활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 과정을 지속 운영해왔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을 잠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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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작가 김은호·김기찬·장우성이 그린 표준영정 지정 해제해야"문화 2020. 9. 29. 22:50
[지데일리] 정부가 지정한 우리 역사 속 위인의 초상화인 ‘정부표준영정’이 총 98점 중 14점은 친일작가에 의해 그려져 지정 해제를 통해 역사인식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 지정 표준영정은 지난 1973년 충무공 이순신 영정이 처음 지정된 이래 2018년 무령왕 영정까지 총 98점이다. 이 가운데 14점이 대표적인 친일작가 3인의 작품으로 알려졌다. 정부표준영정 제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영정동상심의규정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대통령 직속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가 발간한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 보고서'에 이름을 올린 친일작가는 이당 김은호(1892~1979), 운보 김기창(1913~2001)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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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충만] 왜 드라마처럼 그 기업에 자꾸 끌리지?문화 2020. 9. 23. 09:09
이익이 전혀 나지 않는 기업에 수십억 달러의 가치가 매겨진다. 어떤 스타트업은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데 어떤 스타트업은 그러지 못한다. 재무학 교수이자 기업 가치평가의 최고권위자인 애스워드 다모다란은 스토리의 힘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고 숫자에 의미를 더해 주며 심지어 의심 많은 투자자마저도 위험을 감수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천일야화(1001 Arabian Nights)’에서 왕은 매일 새로운 왕비를 맞이하고 다음 날 죽여버린다. 날마다 신붓감을 찾아내느라 고민하던 한 신하 앞에 셰헤라자드가 나타나 자신이 스스로 왕의 부인이 되기를 청한다. 셰헤라자드는 매일 밤 왕에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이야기를 들려주고는 딱 결말 직전에 피곤하다며 잠이 든다. 왕은 궁금해 미칠 지경인 결말을 듣기 위해 셰헤라자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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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빌보드 1위 경제효과 무려 1조7천억원경제 2020. 9. 17. 10:10
생산 유발 1조 2324억 원·직접 매출 2457억 원 등 추산 [지데일리]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다이너마이트’가 지난 1일(한국시각) 빌보드 ‘핫(HOT) 100 차트’ 정상에 오르면서 불러올 경제적 효과가 1조 7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수익의 산업 연관 효과를 보면 생산 유발 효과는 1조 2324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4801억 원, 고용 유발 효과는 총 7928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 ‘핫(HOT) 100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분석한 결과, 그 규모가 1조 7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번 추산치는 문광연 문화산업연구센터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매출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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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비대면 예술생태계 구축 본격화문화 2020. 9. 16. 23:18
창작·유통·향유 전반에 온라인 방식 도입.."지속가능성 향상" [지데일리] 정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를 겪는 예술계가 비대면 예술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제15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예술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코로나 일상 속 비대면 예술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문체부는 긴급지원 및 3차 추경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자유활동(프리랜서) 예술인과 공연업계에 생계와 일자리를 지원해왔다. 상반기에는 창작준비금과 예술인 특별 융자 등 긴급 생계지원금으로 297억 원을 총 8625명에게 지원했고 이달 중에 창작준비금을 추가로 7725명에게 지급(총 232억 원 규모)할 계획이다. 또 ‘공연예술 인력 지원 사업(288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