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를 쓰는 마음이란?공감한줄 2013. 5. 28. 18:01
인간에게 사랑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나는 시를 쓰지 못했을 것입니다. 인간과 인간 사이에 우정과 신뢰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나는 시를 쓰지 않았을 것입니다. 인간에게 아픈 이별이 없다면, 인간에게 눈물을 흘리게 하는 만남의 순간이 없다면 나는 시를 쓰지 않았을 것이고 또 쓰지 못했을 것입니다. 인간이 죽지 않는다면 시를 쓰지 못했을 것입니다. 인간이 죽고 난 다음 세상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나는 시를 쓰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니 쓰지 못했을 것입니다. / 마종기 <우리 얼마나 함께>(달)
<함께하는 우리들의 세상이야기 ⓒ지데일리 gdaily4u@gmail.com>
'공감한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정한 겸손을 통해 자라나는 것은? (0) 2013.05.29 선택 후 우리가 해야 할 것은? (0) 2013.05.29 '차이를 만든다'는 것이란? (0) 2013.05.28 부지런히 사랑함으로써 얻는 가치는? (0) 2013.05.23 거미줄로 묶은 것은 누구일까? (0) 2013.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