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삼청동 북 콘서트’가 오는 29일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개최된다. 



이번 삼청동 북 콘서트는 월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베니스의 상인’을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각색한 연극 ‘제물포별곡’(부제 : 조선판 베니스의 상인)을 다시 낭독극으로 개작해 공연하는 특별무대로 꾸며진다. 


원작에서의 베니스라는 항구를 일제시대의 제물포로 설정해 이를 배경으로 여러 등장인물(사업가, 결혼을 앞둔 그의 친구, 친구의 약혼녀, 그리고 악덕 고리대금업자)들이 보여주는 금전거래와 계약, 재판 등을 통해 인간의 선과 악, 법의 엄정성, 목숨을 건 우정과 운명을 건 사랑이야기 등이 어떻게 미화되고 변질되며 새롭게 생성되는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북 콘서트’를 위해 원작의 주제를 살리면서 한국적 감성에 맞게 낭독극으로 각색한 ‘제물포별곡’의 작가 강제권 씨가 직접 공연에 참여하고, 가족 뮤지컬 극단 ‘복 주머니’(대표 윤혜진) 단원 7명이 특별 출연해, 읽기(낭독)와 연극적 요소를 가미한 낭독극만의 특별한 재미를 더해줄 전망이다. 


2006년에 창단한 극단 ‘복 주머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고와 폭넓은 감성을 학습, 체험 할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 가족 뮤지컬 극단이다. 뮤지컬 ‘엄지공주’를 시작으로 현재 30여 편의 다양한 가족 뮤지컬 콘텐츠를 무대에 올렸으며, 최근작으로는 창작 아동 뮤지컬 ‘커다란 방귀’를 공연한 바 있다. 


그 외 공연 이후 NFC 태그를 이용한 스마트폰 잠금 기능이 있는 ‘얼음땡(TAG-IT 협찬)’을 선물하는 이벤트와 함께, 추첨을 통해 연극 ‘크리미널’ 초대권(시간의 물레 협찬)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삼청동 북 콘서트’는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5시 출협 4층 강당에서 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연중행사로 진행 중이다. 


매달 그달에 맞는 ‘테마도서’를 선정해 음악과 함께 책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당일 협회 방문 시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


지데일리 손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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