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난실리에 위치한 조병화문학관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문학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다음 달 20일까지 전시하는 <편운재 예술혼展>은 조병화 시인의 문학의 산실 편운재(片雲齋)를 시인이 생활하였던 당시의 모습으로 재현하여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그동안 일반에게 공개하지 못했던 편운재 내부와 조 시인의 손때 묻은 화구, 문구, 파이프 등의 유품들과 조 시인의 유화, 스케치와 같은 작품들을 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전시와 연계하여 다양한 체험학습도 진행된다. 방문객이 엽서를 적어 우편함에 넣고 가면 집으로 발송해 주는 ‘편운재에서 띄우는 엽서’ 무료 체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어린이들 대상으로는 체험 활동지를 제공하여 관람 이해를 돕고 있다. 


다음 달 9일에는 ‘구름은 발이 없다’라는 제목으로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편지 쓰기, 시 쓰기 체험 교육이 열린다. 


또한 이달 28일에는 김광규 시인과 정진규 시인, 11월 10일 오후 1시에는 이근배 시인과 장석주 시인의 문학 강연회가 열린다. 시인들 각자의 시 세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으며 조병화 시인과 편운재에 얽힌 추억을 청중들과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시인의 장남인 조진형 관장은 “올 가을이 지나기 전에 많은 분들이 조병화문학관을 찾아 <편운재 예술혼展>과 문학 강연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고,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편운재 뒷산의 경치와 함께 추억으로 가져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데일리 손정우기자

gdaily4u@gmail.com

Posted by have a Good story, gdaily 지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