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공지능 적용 '기가 에너지 매니저' 서비스

KT는 인공지능(AI)으로 건물의 에너지 사용패턴을 분석해 비용을 절감해주는 월정액 유료서비스 '기가 에너지 매니저(GiGA energy manager)' 라이트(Lite)와 프리미엄(Premium) 버전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기가 에너지 매니저'는 연간 3000억원 수준의 전력 사용량을 소비하는 KT가 수십 년간 에너지 절감을 위해 쌓은 노하우와 빅데이터·AI 기술력, 에너지 전문인력의 24시간 365일 관제역량 등을 집결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KT는 지난해 10월 건물의 전력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 분석해 소비현황 확인 및 요금관리가 가능한 무료서비스 '기가 에너지 매니저 프리(에너아이즈)'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기가 에너지 매니저 라이트'는 건물의 에너지 소비 최적 가이드 및 피크관리 서비스를, '기가 에너지 매니저 프리미엄'은 원격제어·관제와 함께 KT가 직접 설비 최적운전까지 가능하다.

지데일리 손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