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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등 연말 공연 풍성에듀N컬처 2017. 12. 21. 18:53
서울 영등포구가 2017년 한 해를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풍성한 공연을 선보인다.
영등포문화재단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4종을 준비했다. 모든 공연은 영등포아트홀에서 진행되며 28일 공연을 제외하고는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먼저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둔 22일에는 30년 넘게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전국노래자랑 신재동악단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가 열린다.
오후 7시부터 약 100분간 국민MC 송해를 비롯해 가수 박상철, 유성호, 이소위가 함께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26일 오후 3시에는 ‘악기랑 떠나는 음악동화나라’가 진행된다. 전문 연주자들의 해설이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공연 후에는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드럼 클래식 악기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매월 문화가 있는 날을 채워오던 ‘영등포 구민과 함께하는 쇼쇼쇼’가 27일을 끝으로 올해 공연을 마무리한다. 가수 강진, 유진아, 문연주 등이 출연해 더욱 알차고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8일에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의 힐링토크콘서트 ‘Sweet Dreams’이 개최된다. 민우혁은 뮤지컬 벤허, 안나 카레니나의 주역으로 ‘KBS 불후의 명곡’, ‘살림하는 남자 시즌2’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JTBC 팬텀싱어2’에 나왔던 이정수도 함께 출연, ‘지킬 앤 하이드’, ‘노트르담 드 파리’, ‘미녀와 야수’ 등 유명 뮤지컬에 삽입됐던 명곡의 감동을 그대로 전하며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는 오후 3시와 7시 총 2회 공연되며, 영등포문화재단(2629-2218)에 전화하거나 홈페이지(www.ydpcf.or.kr)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영등포구민 할인 등 다양한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공연 밖에도 문화재단에서는 가죽공예, VR체험, 도자기 식기만들기 등 연말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클래스와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지데일리 정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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