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알라딘이 2017 '올해의 추리·스릴러소설' & '올해의 과학소설'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독자들이 뽑은 추리·스릴러 소설 분야 베스트 1위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기린의 날개>로, 일본에서는 영화로도 만들어져 히트를 기록한 작품이다. 이어 동일 작가의 <용의자 X의 헌신>이 나란히 2위에 올랐고, 3위로는 스티그 라르손의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이 선정됐다.

  

작가·번역자·출판 관계자가 뽑은 추리·스릴러 소설 분야 베스트 1위는 마이 셰발.페르 발뢰의 <로재나>였다. 요 네스뵈, 헨닝 망켈 등 범죄소설 작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리즈로, 북유럽 미스터리의 원점으로 꼽는 책이다. 2위와 3위에는 아거릿 애트우드의 <그레이스>, 도진기의 <악마의 증명>이 자리했다. 


과학 소설 분야의 독자 투표 결과 1위는 아서 C. 클라크의 <스페이스 오디세이 완전판 세트>가 차지했다. 인류 진화에 대한 통찰과 우주를 향한 상상력을 담아내,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회자되며 위대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2위와 3위에는 각각 제임스 P. 호건의 <별의 계승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잠>이 순위에 올랐다.

  

작가·번역자·출판 관계자가 뽑은 과학소설 베스트 1위는 할란 엘리슨의 <할란 엘리슨 걸작선>으로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친 짐승>, <나는 입이 없다 그리고 나는 비명을 질러야 한다>, <제프티는 다섯 살> 총 3권으로 구성된 할란 엘리슨의 대표 수상작 모음 전집이다. 2위에는 조지 R. R. 마틴의 <조지 R. R. 마틴 걸작선>, 3위에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잠>이 선정됐다. 


박하영 도서 1팀장은 "장르소설 구매액 상위 7천 명 독자, 장르소설 작가, 번역가, 출판사 편집자, 마케터, MD 67명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로, 소설을 많이 읽는 분들이 뽑은 순위인 만큼 큐레이션이 될 것으로 본다"라며 "2016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출간된 추리·스릴러 소설과 과학소설을 대상으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도서를 포함해 소설 분야 도서 3만 원 이상 구입 시, 셜록·톨킨·아르테미스 스탬프 세트를 선택해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투표에 참여한 작가·번역자·출판 관계자 리스트 및 전체 투표 결과는 알라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데일리 정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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