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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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깨달음’을 찾아야 할 때 <종교, 심층을 보다>사회 2011. 6. 29. 22:09
이제 ‘깨달음’을 찾아야 할 때 “신은 죽었다.” - 프리드리히 니체 20세기 종말을 선고받은 듯했던 종교가 9・11사태로 21세기의 문을 열었다. 이제 세계는 삶의 안녕을 확신할 수 없는 신들의 전장터가 됐다. 한국 사회 역시 근래 들어 종교에 이해와 소통 문제가 중요한 의제가 되고 있다. 더 이상 종교에 희망을 두지 못하고 고개 돌리는 이가 적잖은 현실이다. 오늘날 한국 종교는 왜 더 이상 사회 문제 해결의 열쇠와 등대 역할을 하지 못하고, 문제 자체로 변해 갈등과 반목의 주역이 돼 버린 걸까. *종교 심층을 보다, 오강남, 현암사. 오랫동안 비교종교학의 균형 잡힌 지성으로 한국 종교의 오늘을 탐문해온 오강남 교수. 그는 그 까닭이 우리 종교와 종교인들이 ‘표층 종교’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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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게 있었다>경제 2010. 12. 27. 18:45
‘제대로 살고 있는 걸까?’ http://gdaily.kr/12534 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편집장을 지냈으며, 미국에서 혁신적인 잡지로 손꼽히는 ‘패스트 컴퍼니’를 창간한 앨런 웨버가 지난 40년간 전 세계를 돌며 진행한 유명인과의 인터뷰 과정에서 깨달은 바를 정리한 것이다. 지은이가 그동안 만난 사람들로는 유명 경영인을 비롯해 국가총수, 노벨상 수상자들과 저명 작가, 무명의 혁신적인 기업가들까지 다양하다. 이 과정에서 그는 항상 ‘배움의 자세’를 고수했고 ‘3×5인치 카드’를 들고 다니며 아주 작은 깨달음까지 꼼꼼히 기록해왔다. 지은이는 “누구나 경험을 하며, 그것이 좋은 경험이든 나쁜 경험이든 우리에게 무언가를 남긴다”고 말한다. 다만 그 과정에서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얻는지가 문제라고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