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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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로 건너간 사랑동행한걸음 2014. 3. 2. 20:40
한신대학교 해외봉사단이 월드쉐어와 함께 네팔에 위치한 바굴롱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월드쉐어에 따르면 지난 1월17일부터 30일까지 12박14일로 진행된 이번 나눔활동은 21명의 한신대학교 봉사단원이 월드쉐어와 함께 네팔을 방문했다. 한신대학교 학생들은 바굴롱 Holy Child School의 정문과 화장실에 벽과를 그리고 마을의 놀이터와 람레카 초등학교의 놀이터를 색칠했다. 또 마을도서관 책장 꾸미기와 바굴롱 따토빠니지역의 공동수도 사업을 진행하는 노력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Holy Child School과 버꾼데 마차푸치레 초등학교의 3세~중3학년을 상대로 음악, 미술, 체육 등의 교육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한국-네팔 친선 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부채춤과 마술, 태권도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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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사정도 있지만 기부 잊지 않는다비즈니스존 2013. 12. 10. 16:29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아르바이트 구직자 절반 이상은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아르바이트 구직자 1937명을 대상으로 ‘기부활동과 아르바이트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70.1%가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부활동 비율을 성별로 살펴보면 여자(72.4%)가 남자(66.9%)보다 5.5%포인트 높았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83%로 가장 활발하게 기부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30대 78.9%, 40대 75.2%의 비율을 보였다, 이어 10대 71.5%, 20대 67% 순으로 나타났다. 기부에 참여하는 방법(복수응답)은 ‘성금기부’가 5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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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의 금욕공감한줄 2013. 11. 28. 09:55
나비들은 금욕적이다 싶을 만큼 식초(食草)를 한정합니다. 이렇게 한정된 자원을 분배함으로써 지구 환경을 공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니치’입니다. 이 말의 참된 의미는 서로 영역을 나눠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에릭 칼의 그림책 처럼 뭐든지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우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에릭 칼이 벌레를 잘 몰랐거나 인간을 희화한 것이겠지요. 인간만이 공유가 아니라 독점을 추구합니다. / 후쿠오카 신이치 (은행나무) - 함께 가는 세상을 봅니다! - [책]으로 [만]나는 [세]상 ⓒ지데일리트위터 @gdaily4u 자료도움 gdaily4u@gmail.com 친절한 생물학저자후쿠오카 신이치 지음출판사은행나무 | 2013-10-29 출간카테고리과학책소개생물학은 모든 답을 알고 있다 누구나 궁금하지만 누구도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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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들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공감한줄 2013. 9. 26. 09:11
지난 겨우내, 우리 집 마당을 들르는 길고양이들에게 겨울을 잘 나라고 물과 함께 사료를 준 적 있다. 먼저 온 고양이가 다 먹어버릴 것 같지만, 길고양이들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자신도 배고플 테지만, 조금만 먹고 다른 고양이들을 위해 남겨 놓는다. 포유류라면 응당 가지고 있는 나눔과 돌봄의 기본적인 가치들, 그런 것을 잊어버리고 악마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게 한국의 중산층이지 않을까? / 우석훈 (상상너머) 트위터 @gdaily4u 자료도움 gdaily4u@gmail.com 1인분 인생저자우석훈 지음출판사상상너머 | 2012-02-29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우리 시대의 전방위 지식 게릴라 우석훈, 대한민국 갑남을녀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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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히 혼자라는 행복?시네마in 2013. 9. 21. 01:10
기쁨이 오직 인간관계에서만 온다고 생각하거나 혹은 대부분이 그렇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이 틀렸어요. 우리는 습관적인 삶에서 등을 돌리고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삶을 시작해야 해요. … 론, 저는 당신이 가능한 한 빨리 솔턴 시티를 벗어나기를, 픽업트럭의 짐칸에 작은 캠프용 자동차를 싣고 하나님이 미국 서부에 해놓으신 위대한 일을 보기를 진정으로 바라고 있어요. … 주저하지도 말고 핑계를 대지도 마세요. 그냥 떠나고 행동하세요. 그냥 떠나고 행동하세요. 그렇게 했다는 것을 아주, 아주 기뻐할 거예요. / 존 크라카우어 (바오밥) 트위터 @gdaily4u 자료도움 gdaily4u@gmail.com 인투 더 와일드저자존 크라카우어 지음출판사바오밥 | 2010-11-15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열정적인 한 청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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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 위한 '희망사다리' 만든다동행한걸음 2013. 4. 7. 08:33
한자 학원을 20년간 운영하다 7년 전 은퇴한 이경복(78)씨. 그는 KT IT서포터즈에게서 사용법을 배운 태블릿PC를 활용해 서울 신월동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에게 한자를 가르치며 새로운 삶의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IT소외계층에게 IT나눔 활동을 펼쳐온 KT가 사회공헌을 넘어 이제 은퇴자들을 위한 재능 나눔과 일자리 지원에도 나섰습니다. KT IT서포터즈의 도움을 받은 은퇴자들이 자신만의 지식과 경험을 사회에 되돌려주고, 나아가 ‘사회공헌 일자리’도 찾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2012년 11%에서 2018년 14%, 2026년 20%로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은퇴자들이 겪는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빈곤이 사회문제로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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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열차의 방향을 '나눔'으로 돌려라경제 2013. 1. 7. 00:06
[나눔의 경제학이 온다] 지난 2008년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 위기는 유럽의 재정 위기로 이어져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신자유주의’로 대변되는 기존의 경제 질서는 무너지고 있는 형국이다. 신자유주의 광풍은 전 세계적으로 격차와 빈곤이라는 난제를 안겨줬다. 도대체 경제 위기는 왜 발생한 것일까. 또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일까. 혹자는 경제 위기가 인간의 근원적인 탐욕 때문에 발생했다고 하고, 한편에선 시장경제에 내재한 경기순환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또 신자유주의 정책의 총체적 실패에 그 원인이 있다는 비판도 있다. 그러나 진노 나오히코 교수(도쿄대학 경제학부·대학원 경제학연구과)는 에서 현재 우리가 겪는 경제 위기의 원인을 ‘나눔을 빼앗긴 것’에서 찾고 있다. 시장경제와 정치의 연결 지점인 재정학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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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의 추억완행열차 2011. 2. 1. 21:52
아주 어릴 적인 거 같다. 한겨울 동장군의 기세에 눌려 이리저리 뿔뿔이 흩어져 있던 거지(님)들이 오늘처럼 날이 풀리면 동네 놀이터로 모여들곤 했다. 그때마다 어머니 심부름을 도맡아 한 일이 있는데, 양푼이 안에 밥 몇 숟가락과 묶은 김치, 그리고 여느 반찬을 꾹꾹 눌러 채워 그분들에게 나르던 ‘배달의 기수’가 된 적이 있다. “아저씨, 우리 엄마가 이거 드시래요” 하며 게 눈 감추듯 전하고는 다음 양푼이를 가지러 가고 또 건네고를 몇 번 반복한 적이 있다. 그 때는 그렇게 재빨리 움직이는 게 참 재밌었다. (나이만 먹은) 어른이 된 이후론 그 재미로움이 정말 큰 유산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퇴근길 아직도 건재한 그 놀이터를 보니 그 생각은 더 간절해진다. 그리고 참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