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적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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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비극으로, 다음에는 희극으로경제 2010. 7. 11. 16:50
“우리가 기다리던 사람들은 바로 우리다” [출처=지데일리] “우리는 경제적으로 자유로운 선택이 보장된 것처럼 ‘믿는’ 사회에 살고 있지만 결국 소수만이 선택하기(choosing)를 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위험을 무릅쓰기(risking)를 한다. 우리는 마치 자유로운 듯이 살도록 강요당하며 살아갈 뿐이다.” 서브프라임 사태, 리먼브라더스 부도 등 금융 신자유주의로 인해 발생한 미국발 금융위기는 정말로 예측 불가능한 사건이었을까? 잘 알려진 대로 폴 크루그먼이나 조지프 스티글리츠 같은 경제학자들만이 위기 이전부터 금융붕괴를 경고해온 것은 아니다. 2000년 이후 계속돼온 반세계화시위 역시 끊임없이 금융 신자유주의의 위험에 대해 외쳐왔다. 그러나 이들이게 돌아온 것은 의도적이고 폭력적인 탄압과 함께 은폐의 움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