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데일리 한주연기자> “자치회관 선생님이 쉽고 재미있게 글을 읽을 수 있게 알려주셨다. 또 어떻게 끊어 읽어야 듣는 사람이 알아들을 수 있는지 쉽게 설명해 주신다. 그래서 그런지 나는 학교에서 발표도 잘하고, 초등학교 2학년답지 않게 글도 잘 쓴다는 칭찬을 많이 들었다. 엄마도 내 글을 보시면서 “정말 훌륭해”하고 칭찬을 해주어 기분이 좋다.” (양태희, 화곡8동 여·9세) 


서울 강서구는 자치회관 이용 주민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체험수기를 공모한 결과, ‘나의 힐링캠프! 배다리 작은도서관’ 등 총 30편의 입상작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지난 10월 한달간 ▲자치회관 운영 ▲자원봉사 활동 ▲자치회관 이용 소감·에피소드 ▲자치회관 발전방향 제시 등의 내용으로 수기를 공모한 바 있다. 


이번 수기공모 결과 총 78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김순동(화곡8동, 여·56세)씨의 ‘나의 힐링캠프! 배다리 작은도서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순동씨는 50대 초반에 수년 간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 우울증과 갱년기로 힘들어 하다 작은도서관 봉사활동으로 의미 있는 삶을 살게 된 경험을 수기를 통해 고스란히 담아냈다. 


김씨는 “봉사자로서의 작은 존재가 이곳에 아이를 맡긴 젊은 부모들에게 믿을 만한 지원군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작은도서관의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꿈을 키웠다는 빌게이츠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수상에는 자치회관에서 중국어를 가르치며 보람을 느낀 과정을 기술한 정민아(염창동, 여·24세)씨의 ‘나는 훌륭한 중국어 강사가 되고 싶다’에게 돌아갔다. 


또한 자치회관 라인댄스 강습으로 건강은 물론 삶의 방향까지 바꾸게 됐다는 이명희(화곡6동, 여·49세)씨의 ‘같이 춤 추실래요?(Shall we dance?)’와 작은 봉사활동으로 큰 기쁨을 얻은 이문숙(방화1동, 여·68세)씨의 ‘내 삶의 활력소가 되어준 봉사활동‘도 함께 받았다. 


이 밖에 유광선(화곡1동, 남·53세), 양태희(화곡8동, 여·9세), 이효례(공항동, 여·77세) 씨 등 6명이 장려상을 받았고, 이 밖에 20편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체험수기 당선작은 <행복한 우리 마을 이야기>로 발간된다.


구 관계자는 “자치회관은 이제 마을공동체 조성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단순한 모임 공간이 아니라 따뜻한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곳으로 지속적으로 꾸며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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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돕는 마을 공동체 이야기

저자
이장원 지음
출판사
토토북 | 2013-05-13 출간
카테고리
아동
책소개
빛바랜 과거가 아닌, 살아 있는 ‘오늘의 전통문화’를 즐기고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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