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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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은 전설로 기억된다공감한줄 2013. 10. 1. 17:05
성공한 브랜드가 공통으로 자랑하는 것이 있다. 바로 위대한 스토리이다. 특히 명품 업계에는 빈털터리에서 부자가 된 전설들이 가득하다. 벤틀리 모터스의 스튜어트 맥컬러프 부사장은 자동차 브랜드의 역사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점을 지적했다. “검토해 보면 거의 모든 명품 브랜드 뒤에는 같은 형태의 이야기가 숨어 있다. 늘 영웅이 등장한다. 엄청난 역경에 맞서 싸우는 영웅 스토리 말이다. 이들은 도전을 위해 분연히 떨치고 일어난다. 그리고 오늘날의 성공은 그 꿈의 궁극적 실현이다.” / 마크 턴게이트 (컬처그라퍼) 트위터 @gdaily4u 자료도움 gdaily4u@gmail.com 명품, 영원한 가치를 꿈꾸다저자마크 턴게이트 지음출판사컬처그라퍼 | 2013-07-26 출간카테고리예술/대중문화책소개명품은 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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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황금 장미브랜드&트렌드 2013. 9. 20. 23:53
아름다움에 대한 여성의 욕망을 충족시키며 명품으로 거듭난 브랜드 ‘랑콤’. 랑콤은 스킨케어부터 보디케어까지 화장품 명가를 이루며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랑콤은 지난 1935년 프랑스의 조향사이자 미용 전문가인 아르망 프티장이 파리 중심가에 최초의 보디 케어 센터인 ‘랑콤 인스티튜트’를 세우면서 시작됐다. 장미를 무척 좋아했던 아르망 프티장은 장미가 만발한 프랑스 남부의 랑코스메 성에서 브랜드 이름을 따왔다. 인근에서 휴가를 보내던 프티장은 성곽 주변에 흐드러지게 핀 장미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전해진다. 이후 그는 여성 스스로 아름다움을 가꿀 수 있는 랑콤학교를 설립했고, 1947년에는 첫 향수 '마라케슈'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1950년대는 랑콤이 큰 발전을 거듭한 시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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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시계브랜드&트렌드 2013. 9. 11. 08:00
1970년대 중반, 스위스 시계 산업은 사상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었다. 일본이 마이크로 전자기술을 내세워 상대적으로 값싸고 정확한 전자시계를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세이코(Seiko)사는 스위스의 시계기술을 뛰어넘는 초박형 정밀 시계를 선보이면서 세상을 놀라게 했다. 이러한 여파로 인해 1977년에서 1983년 사이 스위스의 시계수출은 반으로 줄었고 세계 시장 점유율은 43%에서 15%로 대폭 줄었다. 산업화와 함께 기술은 상향평준화 됐으며, 누구나 정확한 시계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이 됐다. 스위스의 정밀기술은 이제 더 이상 경쟁력이 되지 못했다. 그러나 스위스 시계산업의 운명을 뒤바꾼 결정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바로 ‘SMH(Swiss Corporation for Microel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