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
동심을 어루만지는 자연의 소리YOUTH 2013. 12. 4. 11:36
[들리니?] 어른이라면 무심코 지나칠 그림에서도 아이들은 무한한 이야기를 찾아내는 것처럼 많은 것들을 상상한다. 는 그동안 우리가 잊고 있었던 자연과 생명의 소리를 그림으로 전하며 일상에 지친 부모와 아이들을 위로하고 어루만져 주는 책이다. 바람에 수런거리며 흔들리는 나뭇잎, 알지 못하는 사이 매일 조금씩 잎을 펼치는 꽃, 그런 꽃을 응원하는 듯이 까만 밤하늘을 밝게 비추는 별…. 아이와 함께 책을 넘기면서 자연의 소리를 상상하면, 어느새 아이와 부모의 마음에 자연과 생명의 소리가 들려온다. 이 책은 자연의 미세한 변화를 장면마다 담아 아이들이 소리를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세상이 낮에서 밤으로 바뀔 무렵이나 별이 뜨고 질 때처럼 소리가 없을 거라 생각했던 순간까지도 소리로 상상하게 도와준..
-
내 아이와의 두 번째 만남건강 2010. 8. 12. 22:12
아이와의 갈등의 골 메우기 출처 지데일리 http://gdaily.kr/3748 오늘날 아이와의 첫 번째 만남은 대부분 산부인과 병원에서 이뤄진다. 아이는 태어나 부모의 사랑과 관심 속에서 자라난다. 아이와의 두 번째 만남의 시기는 바로 아이들의 사춘기다. 이 무렵 부모들은 몸집이 자라고 생각이 180도 변한 모습의 아이를 바라보며 많이 당황한다. 더 이상 내 품 속의 아이가 아닌 낯선 모습의 아이와 여러 가지 문제로 부대끼며 살다 보면, 본의 아니게 서로가 상처를 주기도 하고 때로는 갈등의 골이 깊어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기고 한다. 부모 입장에서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것만 같던 아이가 너무나 밉고, 아이 입장에서는 언제나 든든한 방패가 돼주던 부모의 보살핌과 간섭으로부터 벗어나고 싶다...
-
자유방목 아이들건강 2010. 7. 10. 19:58
만들어진 공포에 속지 마라! [출처=지데일리] 기자이자 칼럼니스트인 리노어 스커네이지는 2008년 아홉 살이었던 아들을 혼자 뉴욕 지하철에 태워서 집까지 오게 했다는 이유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 일로 ‘미국 최악의 엄마(America's worst mom)’라는 꼬리표를 달게 됐다. “아이는 아이답게 뛰어놀게 할 때만이 세상을 헤쳐 나갈 지혜와 자립심을 갖춘 어른으로 자라난다.” 리오너가 지은 ≪자유방목 아이들≫은 아이를 마냥 감싸두려는 부모들에 반기를 들며, 아이를 아이답게 상식으로 키우는 ‘자유방목 육아’를 주장한다. :::정말 우리 아이들을 우리 시선 밖으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게 옳은 일인지, 아이들을 세균, 나쁜 사람, 운동하다 다치는 것, 운동하다 좌절하는 것, 스트레스, 햇볕에 ..
-
신은 아버지도 만들었다라이프 2010. 6. 3. 23:35
[아버지들에 대한 찬사] 부모와 자식의 관계에서 아버지의 위치가 변하면 어떤 결과가 생겨날까? 부부관계는 어떻게 될까? 할아버지나 할머니와의 관계는? 또 교육은 어떻게 될까? 우리 시대 아버지로 산다는 것은? 정신분석학자인 시몬느 코프-소스는 에서 ‘아버지는 버림받지 않을까’ 두려워하고 있으며 일관성이 없는 존재라고 설명한다. 그는 ‘아버지의 존재’에 대해 “항상 외부에서 겉돌고 있으며 사람들이 기다리는 장소에 결코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또한 부름을 받아도 나타나지 않으며 부탁을 받은 것을 보장해주지 않으며 질문을 받아도 대답하지 않는 존재가 되었다”고 말한다. 또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간단히 말해 아버지라는 기능은 오늘날 부정적인 용어로만 표명될 수밖에 없다. 나는 아버지가 부정적인 이미지가 되..
-
어머니를 그리다건강 2010. 5. 8. 16:12
“우리 모두는 어머니의 자식” 지데일리 http://gdaily.kr/2232 “어머니의 초상에는 화가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애정과 감사가, 그리움과 자랑이, 연민과 회환이, 고뇌와 공감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그런 의미에서 어머니의 초상은 화가와 어머니 사이에 오간 말 없는 대화라 할 수 있다. 그 대화가 보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우리 모 두 어머니의 자식이라는 공통점 때문일 것이다.” 예술가들은 다양한 이유로 자신의 어머니를 화폭에 담았다. 어머니는 그림 안에서 더없이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그러나 때로 화가들은 어머니의 늙고 지친 모습을 그대로 표현하기도 했으며, 심지어 이미 영면한 어머니의 모습까지 화폭에 담기도 했다. ::: 제임스 맥닐 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