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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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열고 눈동자를 맞추면…YOUTH 2013. 6. 13. 07:54
[우리 동네에는 코끼리가 살아요] 코끼리를 통해 조용한 동네에 활기가 넘치고 이웃 간에 이야기꽃이 핍니다. 더불어 사는 삶, 나누는 삶을 이야기 하고 있는 는 서로를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것의 중요성을 전합니다. 우리 사회에서 동물들의 역할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내 편이 돼주는 가까운 친구이기 때문입니다. 동물들은 우리에게 행복과 사랑을 줍니다. 책 속 동네 사람들은 코끼리를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좋은 일이 많이 생기게 해줬다고 느낍니다. 동네 사람들은 코끼리를 따뜻한 눈길로 보고, '봄날'이라는 이름을 붙여주며 유대감을 형성합니다. 아울러 코끼리를 밖으로 내몰지 않고 자신들의 것을 내어주는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동네 사람들의 쉼터인 공원을 코끼리의 집으로 만들고 공간을 공유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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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몸과 마음을 움직이는 전략문화 2012. 5. 24. 18:54
[스토리텔링, 인간을 디자인하다] 노숙을 하며 지냈던 가난한 어린 시절의 기억을 로맨틱하게 풀어내는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 고독과 분노, 콤플렉스를 안은 채 자신의 이상향을 향해 싸우고, 다치고, 아파하며 전진한 정조 이산. 두 명의 아이를 공개 입양하며 큰 테두리 안에서 가족의 의미를 재해석하는 차인표‧신애라 부부. 남수단의 작은 마을에서 병자들을 돌보고, 브라스 밴드를 지휘하며 종교를 떠나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박애’를 실현한 이태석 신부. 이들은 일관성 있는 이야기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지향하는 가치가 있는 사람들의 신념에 찬 이야기는 듣는 사람들의 몸과 마음과 영혼을 움직이게 한다. 그것이 바로 스토리텔링의 위력이다. ‘이야기하기’를 뜻하는 스토리텔링이 언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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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의무를 묻는다>사회 2010. 11. 8. 23:28
배워야 할 진짜 가치 지데일리 http://gdaily.kr/10599 우리에겐 국민의 의무라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마땅히 따라야 할 의무라는 이유로 지켜야 할게 많은 현실에 살고 있다. 그렇게 수 많은 의무가 주어지는 데 필요한 국가의 목적은 단 하나다.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문제는 우리에게 주어진 의무가 제 의미와 본질을 잃고 왜곡된다는 점이다. 그런데 의무가 아닌데 의무로 받아들여지는 것들을 무조건 지켜야만 하는 걸까? 정말로 그 많은 의무를 다 지킨다면 모든 사람이 행복한 사회는 진짜 이뤄지는 걸까? 는 의무를 ‘의무적으로’ 따른다고 해서 행복한 사회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에 앞서 ‘왜’ 의무를 지켜야 하고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스스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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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대화에서 비폭력 대화로사회 2010. 10. 18. 12:00
대화의 우선은 마음 헤아리기 지데일리 http://gdaily.kr/8185 당신의 남편이 상의도 없이 회사를 그만 뒀다고 치자. 이에 대해 당신이 이렇게 말한다면 어떨까? “당신, 생각이 있는 사람이야 없는 사람이야. 지금 같은 불경기에 나랑 상의도 없이 회사를 그만둔 거야? 정말 대책 없는 사람이군!” 이 말을 들은 남편은 아내의 말에 반발하면서 날뛰기 시작할지도 모른다. 남편이 자신의 생각을 아내에게 퍼붓는다면 한바탕 난리가 날지도 모른다. 이는 상호에 대한 ‘폭력적인’ 대화와 다름이 없다. 그런데 만일 당신이 새로운, ‘비폭력적인’ 대화법을 배웠다면 상대에게 어떻게 대응했을까? 세레나 루스트는가 지은 ≪폭력 대화에서 비폭력 대화로≫는 불 같이 화가 나는 상황에서도 상대를 공격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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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네트워킹경제 2010. 9. 1. 23:42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를 대하는 태도 지데일리 http://gdaily.kr/4429 일부러 시간을 내서 타인을 만나거나 연락을 취하는 것이 어렵다고 하소연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것은 시간이 부족해서일 수도 있지만, 이야기를 하고 관계를 맺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 이기도 하다. 우리에게 로비에서, 엘리베이터에서, 혹은 택시에서 등 언제 어디에나 새로운 인맥을 맺을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심지어 요즘은 이메일, 메신저, 휴대폰 등 각종 전자도구와 더불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까지 활용할 수 있는 시대이므로 기존에 알고 있던 사람들은 물론 이 세상 누구와도 인맥을 맺고 소통할 수 있다. 두려움을 없애고 상대에게 다가갈 수 있는 능력과 그것을 유지 발전시키는 능력만 있다면 얼마든지 많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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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와의 두 번째 만남건강 2010. 8. 12. 22:12
아이와의 갈등의 골 메우기 출처 지데일리 http://gdaily.kr/3748 오늘날 아이와의 첫 번째 만남은 대부분 산부인과 병원에서 이뤄진다. 아이는 태어나 부모의 사랑과 관심 속에서 자라난다. 아이와의 두 번째 만남의 시기는 바로 아이들의 사춘기다. 이 무렵 부모들은 몸집이 자라고 생각이 180도 변한 모습의 아이를 바라보며 많이 당황한다. 더 이상 내 품 속의 아이가 아닌 낯선 모습의 아이와 여러 가지 문제로 부대끼며 살다 보면, 본의 아니게 서로가 상처를 주기도 하고 때로는 갈등의 골이 깊어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기고 한다. 부모 입장에서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것만 같던 아이가 너무나 밉고, 아이 입장에서는 언제나 든든한 방패가 돼주던 부모의 보살핌과 간섭으로부터 벗어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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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힘경제 2010. 6. 15. 12:06
피보다 진한 휴머니즘 1930년 가을, 뉴욕 주식 시장이 갑자기 곤두박질쳤다. 더불어 부동산 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담보를 잡고 돈을 빌려 준 은행들은 부동산 자산 가치의 하락으로 하나둘씩 무너졌다. 전국의 모든 은행 중에서 절반 이상이 문을 닫았다. 자동차·가구·옷 등을 생산하던 공장들도 생산 라인을 멈춰야 했다. 전체 국민의 네 명 중 한 명이 실업자가 돼 집세를 못 내거나 생필품조차 조달하지 못했다. 미국 역사상 최악의 경제 위기가 시작된 것이다. 당시 최대 1600만 명이 일자리를 잃고 방황했으며, 집과 농장과 일자리를 잃은 수많은 사람들은 급기야 거리로 내몰렸다. 이렇게 온 나라가 절망과 불안, 패배와 두려움으로 덮여 있을 때 희망과 용기를 통해 반드시 승리한다는 확신과 낙관주의를 가지고 나타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