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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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행복할 것>사회 2011. 1. 29. 10:15
“나는 더 행복해졌다” [지데일리] http://gdaily.kr/14176 부유층 거주지인 뉴욕 어퍼 이스트 사이드에 살고 있는 변호사이자 작가인 그레첸 루빈. 정의를 위해 일하던 과거를 자랑스러워하고, 뭐든 논리적인 걸 좋아하는 그런 그가 어느 비오는 날 오후, 치약을 사러 가던 길에 한 여자를 발견한다. 한 손으로는 유모차를 밀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휴대폰 문자를 확인하고, 우산의 균형을 잡으려고 애쓰며 걸어가는 여자. ‘저게 바로 나야!’ 창밖의 여자는 마치 자신과 같았다.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듯 보이지만 위태롭고, 무엇 하나 놓치지 않으려고 애를 쓰며 종종걸음 치는 그 여자. 당시에 루빈은 우울증이 있는 것도 아니면서 매사가 불만족스러웠고, 심지어 다른 사람을 의심하는 상태까지 이르렀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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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여턴스프링스 이야기라이프 2010. 9. 3. 22:21
가슴속 깊은 곳, 마을 하나 지데일리 http://gdaily.kr/4532 “눈을 감고 소여턴스프링스의 풍경과 그 마을 사람들의 모습을 상상해보라. 그러면 그 따뜻했던 시절에 대한 기억, 잃어버린 마음의 고향이 되돌아올 것이다.” 바쁜 도시인들조차 가던 길을 멈추고 웃으며 떠들 수 있는 마을. 한 의사가 보낸 집들이의 초대장이 신문에 실리고, 크리스마스 행진 도중에 경품 탁구공 500개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조금은 황당하고 재미있는 그곳. 우리들이 살고 있는 21세기의 지구상에 이런 마을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믿을 수 있을까? ‘소여턴스프링스’에서는 이보다 더한 일들이 얼마든지 일어난다. 그곳의 주민들은 협심해 마을을 지키면서도 서로의 실수를 유머 삼아 즐기고, 똘똘 뭉쳐 있으면서도 외지인을 다정하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