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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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 빛나는 가치카테고리 없음 2011. 5. 10. 14:11
[우리는 모두 인디언이다] “가난은 우리가 가진 들소의 머릿수가 아니라 함께 나눌 마음의 여유가 없음을 이르는 말이란다.” 지난 2007년 미국 은 매년 봄 연발총을 든 사냥꾼들이 버펄로 집단 사냥을 벌이고 있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가죽만 벗겨진 채 평원에서 무더기로 썩어가는 버펄로의 모습을 본 미국 인디언 사회가 들끓었다. 서부 점령 시대에 벌어진 대규모 버펄로 사냥을 상기시키기에 충분했기 때문이다. 인디언들에겐 버펄로는 짐승 이상의 존재였다. 유명한 인디언 추장 ‘시팅 불’은 미국을 ‘버펄로의 나라’라고 했다. 고기를 말려 식량을 삼았고 가죽으로 옷과 신발을 만들었다. 때문에 당시 백인들의 버펄로 사냥은 인디언에 대한 대규모 학살의 전주곡이었던 것이다. 인디언에게 사냥이란 먹을 것을 준 자연에 감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