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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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게 가는 길라이프 2010. 6. 23. 17:11
아버지가 남긴 특별한 선물 평생 든든하게 가족을 지킨 아버지, 기억 속에만 존재하는 아버지, 얼굴도 한번 보지 못한 아버지…. 아버지에 관한 사연은 다양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우리 모두는 아버지의 자식이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전 세계 70억 명의 가슴 속에는 70억 가지 모습의 아버지가 있다. 그 중엔 아버지를 존경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원망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느 쪽이든 아버지라는 존재가 가진 무게와 따뜻함은 인생을 살아가는 큰 힘이 돼 준다. ≪아버지에게 가는 길≫은 아버지의 삶과 청춘, 꿈과 죽음을 서술하고 있다. 지은이 케니 켐프는 아버지와 함께한 아름다운 기억을 더듬어 살핀다. 특이하게도 각 장은 청사진, 페인트붓, 줄자, 톱 등 아버지가 사용했던 공구들의 이름을 제목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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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아버지도 만들었다라이프 2010. 6. 3. 23:35
[아버지들에 대한 찬사] 부모와 자식의 관계에서 아버지의 위치가 변하면 어떤 결과가 생겨날까? 부부관계는 어떻게 될까? 할아버지나 할머니와의 관계는? 또 교육은 어떻게 될까? 우리 시대 아버지로 산다는 것은? 정신분석학자인 시몬느 코프-소스는 에서 ‘아버지는 버림받지 않을까’ 두려워하고 있으며 일관성이 없는 존재라고 설명한다. 그는 ‘아버지의 존재’에 대해 “항상 외부에서 겉돌고 있으며 사람들이 기다리는 장소에 결코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또한 부름을 받아도 나타나지 않으며 부탁을 받은 것을 보장해주지 않으며 질문을 받아도 대답하지 않는 존재가 되었다”고 말한다. 또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간단히 말해 아버지라는 기능은 오늘날 부정적인 용어로만 표명될 수밖에 없다. 나는 아버지가 부정적인 이미지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