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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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아무렇지도 않아라이프 2010. 7. 15. 12:20
하나씩 늘어나는 ‘스와니스트’의 희망 삶이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어떤 이에겐 지난하고 어려운 과정일 수도 있으며, 넘어질 수도 있는 상황에 처한다. 건강한 몸으로 태어난 사람도 살다가 넘어지고 좌절해 일어설 의욕조차 잃어버릴 때가 있다. 하지만 좌절의 순간마다 아플 만큼 실컷 아프고는 툴툴 털고 일어나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을 우리는 접하게 된다. ≪괜찮아, 아무렇지도 않아≫는 서서히 시력을 잃고 사고로 사랑하던 피아노마저 칠 수 없게 된 피아니스트 은진슬의 청춘 분투기다. :::나는 더 이상 회사에 다니지 못한다고, 남들만큼 돈을 벌 수 없다고, 일반적인 사회에 받아들여지지 못했기 때문에 엘리트 친구들에 비해 열등하다는 자기 연민과 멍청한 생각을 그만두었다. 비자발적이나마 삶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