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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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의 별명은 왜 ‘코코’일까문화 2013. 11. 18. 23:08
[미니스커트는 어떻게 세상을 바꿨을까] 얼마 전 한 여자 연예인의 시구 패션이 화제가 됐다. 레깅스를 입어 보디라인을 그대로 드러낸 그녀는 단숨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이 레깅스에는 뜨고자 하는 개인의 욕망과, 외모에 목숨 거는 사회의 분위기가 모두 담겨 있다. 1850년 여성운동가 어밀리아 블루머는 드레스 안에 바지를 입고 나타났다. 사람들은 남성의 전유물인 바지를 여자가 입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1926년 샤넬은 블랙 미니원피스를 선보였다. 시크한 검은색과 장식을 뺀 디자인은 여성들에게 '자유'의 상징이 됐다. 입은 듯 안 입은 듯 아슬아슬한 하의실종패션이 넘쳐 나는 요즘, 그 자유로움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100여 년 전 블루머와 샤넬에 닿는다. 는 이처럼 21세기의 토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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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는 모든 것은 틀렸다>사회 2010. 11. 16. 23:01
사과벌레에겐 사과가 ‘세계’ 지데일리 http://gdaily.kr/10832 일반적으로 우리는 일상생활 이면에서 작용하는 ‘숨어 있는 힘’을 알아채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아무리 많은 뉴스를 접한다 해도, 세상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일들에 대해 우리는 맹인과도 같다. 는 경제와 사회를 지배하는 중심세력의 실체를 드러내면서 숨겨진 거대한 흐름을 찾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스웨덴 출신 미래학자이며 자칭 직업적 트렌드 탐색가(Trendspotter)인 지은이 매그너스 린드비스트는 범지구적인 사회 급변을 2001년 9·11테러 사건이나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같은 ‘예측 불허’의 기습적인 사건들을 중심으로 분석하고 있다. 트렌드(Trend)란 말이 너무나 범람하는 것이 요즘의 ‘트렌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