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여서 길을 잃고 헤매는 순간이 온다. 도저히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오리무중(五里霧中) 상황에 종종 놓인다. 그럴 때 사람들은 차분하게 방향을 생각하지 않고 성급하게 더 열심히 앞으로 나아가곤 한다. 더 크게 성공하고 더 높은 자리에 오른 사람일수록 자신의 힘으로 길을 찾으려고 발버둥치기 마련이다. 해안선은 반대 방향인데 망망대해 쪽으로 열심히 노를 젓는 것과 같다. 누구나 한번쯤 느껴봤을 것이다. 전보다 더 열심히 살았는데 제 자리 걸음은 고사하고 오히려 뒤로 밀려나는 기분. 나 자신도 그랬다. 여기 산티아고에서 길을 잃고 제자리를 맴도는 것은 흡사 한국에서의 내 모습과 다르지 않았다. ‘달리는 기차에선 별이 보이지 않는다’는 말도 있다. 급한 마음에 선택한 일들은 늘 후회하기 마련인데도 판단력이 흐려지는 것은 욕심 때문이다. 급할수록 조급한 마음을 버려야 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 안길수 <시간에게 시간주기>(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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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게 시간주기

저자
안길수 지음
출판사
M&K | 2013-04-08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시간에게 시간 주기라는 말은 칼럼니스트인 레지너 브릿의 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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